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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이엠, 식물 유래 생분해성 마네킹 개발 성공

발행 2022년 05월 2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제공=지브이엠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지브이엠(대표 양호윤)이 톱밥 마네킹에 이어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마네킹을 개발, 내달 본격 출시한다.

 

이 회사는 FRP 마네킹을 친환경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 PLA 마네킹과 옷걸이 개발에 성공, 기대가 크다. FRP는 제조과정이 심플하지만 화학재료로 제작, 재활용이 어렵고 환경 문제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생분해 마네킹은 100% 식물유래 플라스틱 소재인 PLA(Poly Lactic Acid)로 제작됐다. PLA는 옥수수, 카사바, 사탕수수 전분을 발효해 젖산을 추출, 중합(Processing) 과정을 거친 바이오 플라스틱이다.

 

이 제품은 리사이클링이 가능하고, 폐기 시 50~60도 수분과 지열로 100% 자연 분해된다. 소각할 경우 일반 플라스틱과 달리 연기가 발생하지 않고 투명하게 녹아내린다. 폐기물, 미세먼지, 탄소, 환경호르몬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PLA는 물성 특징 때문에 주로 얇은 소재의 제품만 개발됐지만 이 회사는 PLA로 4mm 두께의 판질 개발에 성공, 지난해 옷걸이에 이어 이번에 마네킹을 제작하게 된 것이다. 마네킹에 사용된 원부자재도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생분해성 제품 출시 이후 패션업체로부터 니즈를 폭발적이다. 특히 생분해성 옷걸이는 지난해 8만개 이상이 판매됐고, 올해는 5개월 만에 5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이 회사 양호윤 대표는 “생분해성 마네킹은 탄소 절감이 아닌 탄소 제로 제품으로 개발 기간 중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독점 공급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다양한 패션 인테리어 집기를 친환경으로 개발, 향후 친환경 집기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해외 전시회에도 참가해 해외 수출도 본격화하고, 친환경 제품 비중을 내년 10%, 5년 내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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