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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명화학, 중랑구에 도심 패션 메카 조성

발행 2020년 01월 1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권오일 회장 숙원 사업, 투자비만 1500억 원
패션 종사자 위한 공유 오피스 건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대명화학(대표 권오일)이 모다이노칩을 통해 중랑구 양원지구에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패션 봉제 메카를 마련한다.

 

중랑구는 지난해 초 양원 공공택지지구 내 신내동 376-3 양원지구 자족시설에 입주할 기업을 공개 모집했고, 모다이노칩이 입찰에 참여해 사업계획서가 통과됐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중랑구 양원지구 용지매매계약을 최종 체결함으로써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1,500억을 투자해 연면적 6만8278㎡에 지하 4층, 지상 17층 규모의 건물을 짓는다. 완공은 2023년이다.


대명화학 권오일 회장의 패션 산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사업 구상의 완결판이 될 전망이다. 대명화학은 두 차례에 걸쳐 이 공모에 참여할 만큼 사업 의지가 강했다. 중랑구가 계약한 면적의 80% 이상을 개발사가 자체적으로 채워야 하고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 등 공익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 


대명화학은 브랜드, 패션 종사자, 봉제, 디자이너를 위한 산업 집적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패션 업계 종사자를 위한 공유 오피스와 오피스텔이 통합된 공간이 서울 시내에 마련된 셈이다. 


기숙사형 오피스텔은 400실, 패션 스타트업을 위한 400개 오피스가 마련된다. 패션 산업 인프라를 위해 공동 R&D 공간, 기획, 제조, 물류, 판매를 위한 최적화 공간이 만들어지며 관련 서비스도 제공된다. 


입주 기업과 입주민은 다양하게 수용된다. 대명화학 투자 기업, 디자이너 브랜드, 온라인 패션 플랫폼, 스타트업 등 모두 입주가 가능하다. 패션 산업 단지의 목적이 소규모 브랜드를 위한 인큐베이팅인 만큼 영세 및 신규 브랜드 업체 비중이 높을 전망이다. 


대명의 계열사와 관계사도 일부 이전한다. 모다이노칩, 모다아울렛, 의정부에 위치한 관계사 등이 이곳에 입주할 예정이다. 
완공 이후에는 입주 업체들의 생산 소싱처를 지역 내에서 활용하거나, 지역 주민과 상생을 위해 정기 채용의 50% 이상을 지역 내 인재로 고용하고, 시설 관리 업체도 지역 업체 위주로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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