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07월 2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진행
8월28일까지 스타트업 모집, 지분투자 등 사업 지원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효성티앤씨(대표 김치형)가 친환경 섬유, 스마트 섬유 등 미래 섬유 시장 개척을 위한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효성티앤씨는 21일 한국무역협회(무협)와 손잡고 섬유 및 ESG경영에 특화된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이 스타트업 등 외부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모델 및 핵심 기술을 혁신하여 기업경쟁력을 제고하는 경영기법이다.
무협은 오랜 기간 쌓아온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을 연결해주고, 효성티앤씨는 지분투자,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바이오기반, 생분해 장섬유 △리싸이클 섬유의 원료 수급 △친환경 염색 및 가공기술 등 친환경 섬유에 특화된 기술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과 △웨어러블 섬유 기술 △IT 융합 섬유 신기술 등 혁신적인 스마트 섬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탄소 및 에너지 절감 기술 △지속가능성 등 ESG경영에 대한 전문성과 경영 노하우로 효성의 기존 사업을 혁신하고 신규 사업모델을 제안할 수 있는 스타트업의 참여도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8월 28일까지 무협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이노브랜치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9월까지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이후 1대1 미팅 등 구체적인 사업 검토를 거쳐 최종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사업 협업을 통해 신제품 공동개발, 기술개발 지원, 기술검증, 지분투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