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다음앤큐큐, 다운 충전재 R&D 투자 확대

발행 2020년 12월 2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RDS·GRS 다운 이어 혁신 기술의 ‘씬 구스’ 까지
이우홍 대표 ‘친환경, 윤리, 지속가능, 혁신’ 강조

 

이우홍 다음앤큐큐 대표  
  이우홍 다음앤큐큐 대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다음앤큐큐(대표 이우홍)가 다운 충전재에 대한 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버진(virgin) 다운인 ‘더즌(DOZEN)’을 공급 중으로, 지난해 GRS(Global Recycle Standard, 리사이클인증) 다운을 자체 개발해 선보인데 이어 내년에는 ‘씬 구스(가칭)’를 새롭게 출시한다.


특히 자체 기술력을 통해 완성된 제품들로 올해 초 파주에 제2공장을 건립하며 R&D에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제2공장은 ‘GRS 다운’과 ‘씬 구스’의 기술 개발을 위해 건립된 공장이다.


씬 구스는 3년여 기간에 걸쳐 자체 R&D 투자를 통해 선보이는 혁신적인 다운 충전재다. 2019년 11월 기술특허 등록도 마쳤다. 


자체 개발한 압축 기계를 통해 천연다운을 원단 형태로 가공한 충전재다. 부피가 작고 얇지만 보온성이 뛰어나 점퍼는 물론 코트, 재킷, 팬츠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 가능하다. 내년 7~8월경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선보인 GRS 다운 역시 다음앤큐큐가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GRS는 국제 재활용 인증으로 폐기된 의류, 침구 등에서 추출한 다운을 재가공한 충전재다. 

 

다음앤큐큐는 지난해 리사이클 공장을 구축해 수거부터 컷, 분류, 소각 등의 재작업까지 직접 처리하고 있다. 덕은 물론 구스 다운까지 상품 군을 세분화해 선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재생산된 충전재는 1만 톤이 넘는다. 지난해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국내 브랜드 메이커들에게 공급 중이다. 21F/W 시즌에는 영업을 더욱 강화한다.


이와 함께 ‘더즌’에 대한 브랜딩 강화에도 집중한다. 더즌은 다음앤큐큐를 대표하는 다운 브랜드로 2017년부터 RDS 인증을 받은 천연 다운 공급 중이다. 


RDS(Responsible Down Standard)는 오리나 거위의 사육 및 도축부터 가공, 봉제 등 다운제품에 대한 전 생산과정에서 안정성 및 동물 학대 여부를 확인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이로써 다음앤큐큐는 천연 다운 ‘더즌’을 중심으로 친환경 다운(RDS)과 혁신적 기술의 ‘씬 구스’까지 다운 충전재에 대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이우홍 다음앤큐큐 사장은 “친환경, 윤리, 지속가능, 혁신 등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화두인 키워드들이다. 그만큼 소재 공급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R&D 투자는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