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11월 1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에콜그린 식물유래 흡수패드(미트패드) 구조도 / 출처=에콜그린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PLA생분해 전문기업 에콜그린텍(대표 이광용)이 미세플라스틱 없는 생분해 흡수패드(미트패드)를 업계 최초로 개발, 출시해 관심을 받고 있다.
흡수패드는 마트에서 판매하는 고기 밑에 깔려 있는 '종이'로 고기의 신선도 유지 및 수분흡수에 도움을 준다. 최근 모 방송에서는 미트패드에 담겨 있는 고흡수성수지가 고기에 미세플라스틱 오염을 시키는 주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통상 5mm 미만의 플라스틱 알갱이를 말하며, 플라스틱이 마모되거나 태양광 분해 등에 의해 잘게 부서지며 생성된다. 이는 체내에 흡수될 시 소화관을 손상시키거나 혼합된 화학물질이 체내에 흡수, 농축돼 내분비계를 교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콜그린텍이 개발한 '에콜그린 옥수수콘 생분해 미트패드'는 문제가 되는 고흡수성수지를 전분, 마린, 펄프, 셀룰로오즈, 목분 등의 자연순환형 식물성 생분해 고흡수제로 개발해서 주목받을 뿐만 아니라, 무 접착제, 무 인쇄 기술을 적용하여 인쇄된 프린트의 환경적인 면도 고려해 환경호르몬이 유출되지 않으며, 매립 시 미생물조건에서 생분해되고 소각 시 탄소배출량이 매우 적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에콜그린 옥수수콘 생분해 미트패드'는 친환경기업 아이쿱생협 및 대형유통점에 공급되고 있으며, 농협경제지주를 포함한 국내 육가공업체와 상품공급 및 시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호주를 비롯한 플라스틱사용이 금지된 유럽 및 해외국가들 중심으로도 많은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에콜그린은 자연 순환형 식물성 소재를 사용하여 인체에 해롭지 않고 지구환경에 해가 되지 않는 제품을 계속 고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