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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수원 남문·대전 은행동·충주 성서동

발행 2021년 12월 22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수원 남문

 

수원 남문 - 발길 다시 끊기며 한산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10월 전달대비 두 자릿수 매출 상승세를 탔으나 11월은 전월과 비슷하고, 일부는 더 빠졌다.

 

패션 구매는 패딩, 코트 등 숏기장 아우터 중심으로 소비가 이뤄졌다. 겨울 아우터 물량이 충분한 일부 브랜드만 선방했다. 수는 줄었지만 단가는 상승, 전년대비 10~20%에서 많게는 40% 오른 곳도 있다.


12월 들어서는 발길이 계속 이어지던 노년층까지 뚝 끊기며 활기를 찾기 더 어려워졌다. 주말에만 손님이 있고 평일은 유동객이 거의 없다. 커피숍도 한산하다.

 

여성복 매장 점주는 “고객이 절반 이상 줄었다. 코로나가 심각해진 이달 첫 주말에는 하루 2~3명의 고객만이 찾았다. 저가 보세 매장도 매출이 저조하다”고 말했다. 여전히 객수 회복이 되지 않으면서 영업시간 단축도 그대로다. 시장 쪽은 저녁 6시 반, 남문 로데오쪽은 7시~7시 반이면 문을 닫는다. 주말도 마찬가지다. 평일보다 손님이 일찍 끊긴다.


공실은 여전하며, 깔세 운영 매장도 비어있는 때가 잦다. 임대료는 그대로다. 

 

 

대전 은행동 - 즉석사진관 4곳 오픈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11월은 10월부터 늘어난 20~30대 발길이 계속 이어지며 전월 대비 5% 오름세를 보였다. 전년 대 비도 15% 상승했다. 지난해 동월 코로나 3차 대유행 반사효과로 두 자릿수 신장을 보였다. 


이달도 11월과 비슷하게 출발했다. 오미크론 변종 확산 영향이 있지만 객수가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 소비는 여전히 먹거리에 집중됐고 패션은 지난달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상권 내 신규 오픈 매장은 4곳이고, 철수는 없다. 1년 여 간 비어있다 10월부터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던 매장 네 곳은 모두 무인 즉석사진관으로 문을 열었다. ‘디스커버리’가 빠진 곳은 여전히 공사가 진행 중으로, 남성 보세 의류 매장이 들어올 예정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공실들은 비어있다. 임대료 변동은 없다.


은행동상점가상인회 관계자는 “10월부터 풀린건 맞지만 살아났다고 보긴 어렵다. 이달도 코로나 확산과 제한으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소비 진작을 위해 계획한 12월 경품 행사도 멈춰둔 상태”라고 말했다.

 

 

충주 성서동 - 의류 매장 침체 심화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중장년 유동객이 많은 상권의 특성상, 겨울 추위가 시작되고 오미크론 이슈가 터지면서 사람들 의 발길이 크게 줄었다. 


인근 재래 시장은 비교적 꾸준한 편이지만, 성서동 로드숍 거리는 전달 대비 유동객이 눈에 띄게 줄었고, 의류 매장 매출도 20% 가량 빠졌다. 그나마 스포츠와 아웃도어 매장을 중심으로 신발과 아우터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부 여성복 매장은 거의 개점 휴업 상태다.

 

재래 시장과 가까운 먹거리 매장에만 사람이 몰리는 편이어서, 의류 매장은 저녁 7시를 전후해 영업을 종료하는 곳이 많다. 화장품 매장 일부가 철수를 결정하면서 임차인을 구하고 있지만 입질이 없다. 


가을 시즌 신규 오픈이 전무했는데, 내년 봄 시즌에 맞춰 새롭게 진입할 브랜드 소식도 들려오지 않는다. 공실 매장도 그대로여서 일부 건물주들이 매매를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성사되지 않고 있다. 이달 들어 매각을 추진하는 건물주만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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