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수원 남문·대전 은행동·충주 성서동

발행 2020년 01월 30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수원 남문 - 아우터 판매 부진에 하락세


[어패럴뉴스 최수진 기자] 패션 매장의 겨울 매출은 대부분 하락세다.


춥지 않은 날씨 탓에 1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우터 판매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경기 불황으로 방문객도 줄었다.


재래상권인 남문 특성상 중장년층과 외국인 방문객이 많고, 수능이 끝난 학생들의 소비 증가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스포츠 매장의 경우는 유행 상품인 플리스 재킷과 스테디셀러인 트레이닝복이 지난 12월 기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0% 많이 팔렸다. 그러나 겨울 아우터에 비해 단가가 낮아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다만 매해 설 연휴 입객률이 높아, 1월 매출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2019년 설 연휴동안 2~3배로 매출이 오른 날도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1년간 브랜드 매장이 주로 퇴점하고 보세 매장이 10개 가량 생겼다.

대전 은행동 - 높은 기온, 이른 명절에 매기 ‘뚝’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패션 매장 기준 12월은 전달과 비슷했고, 1월은 5~10% 빠진다. 전년 대비는 12월 5%, 1월은 20% 이상 밑졌다. 먹거리도 유명 제과점 ‘성심당’만 잘 되고 대부분 부침이 심해졌다.


1월은 봄 같은 기온에 초반 3~4일간 비가 왔고, 기온이 올라도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등 환경적 영향도 있지만 무엇보다 경기영향이 컸다.


소비위축이 심화된 상황에 작년 2월이던 구정이 1월로 당겨져 명절 비용부담으로 구매 수요가 떨어졌다.


디스커버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아웃도어 스포츠가 비교적 나은 모습을 보였다. 아우터 구매는 주춤했고 플리스(후리스)등 상대적으로 낮은 단가 상품이 팔렸다.


12월, 1월 매장 변동은 거의 없다. 성심당 가는 길목 휴대폰 대리점이 철수하고 그 자리에 스티커 사진 매장 2개가 들어왔고, 메인라인 공실인 구 ‘랄라블라’(58평), ‘잇츠스킨’(35평) 중 ‘잇츠스킨’ 자리를 SK텔레콤이 계약한 것 정도다. 월세 등 매장시세는 변동이 없다.

 

충주 성서동 - 대형유통으로 이탈 증가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지속된 도시재생사업으로 행사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2월 복합 창작 문화 공간 ‘툰즈’를 개설해 3D프린팅, 코딩 등의 기술로 공예, 그림 등의 창작활동이 가능한 체험장이 열렸고 12월14일에는 공연, 전시, 체험을 위주로한 제6회 ‘북적북적 페스티벌’이 열였다. 유동인구는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나 실질적인 매출로는 이어지지 않았다는게 지역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 가을 제2공영 주차장이 완공돼 접근성이 높아졌으나 집객 효과는 미미했다. 긴 연휴나 주말의 경우 근처 모다아울렛이나 시외 대형몰과 아울렛 등 수도권으로 유동인구가 빠져나가면서, 입객률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새해 들어서도 불매운동은 여전하다. ‘아식스’, ‘미즈노’, ‘유니클로’ 등은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K2’ 매장이 2월 29일 퇴점하고 입점 소식은 없다. 공실이 늘어나고 있는데, 다른 젊은 상권에 비해 온라인 노출도가 낮아 온라인 판촉에 대한 고민이 짙어지고 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