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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부산 광복동·대구 동성로·광주 충장로

발행 2019년 09월 04일

종합취재 , e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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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복동 - 7~8월 판매 부진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8월까지 상권의 분위기가 안좋다. 7월 중순부터 매출이 주춤하기 시작해 8월말까지 이어졌다. 작년보다 더위가 덜했는데도 불구하고 집객력이 떨어지면서 대부분 작년만큼 판매가 오르지 못했다.


평일 낮 시간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대부분일 정도로 내국인들의 발걸음이 뜸했고, 주말에는 유동인구는 많은 편이지만 매장으로의 유입은 많지 않았다.


또 8월 중순 이후에는 더위가 한 풀 꺾이면서 여름 상품판매도 부진했다. 그렇다고 가을 상품에 대한 반응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일본 불매운동으로 ABC마트와 데상트 매장은 타격이 크다. ABC마트는 그나마 덜했지만 데상트는 유입고객이 크게 떨어졌다.


신규 오픈 소식으로는 8월초 ‘ABC마트 ST 광복점’이 오픈했다. 전 ‘레스모아’ 자리다.


ABC마트코리아는 광복동 상권에만 ‘ABC마트 MS’, ‘ABC마트 ST’, 프리미엄 편집숍 ‘온더스팟’까지 3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대구 동성로 - 전월 대비 상승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잦은 비 소식 등 날씨 영향으로 주춤했던 동성로 상권은 8월 들어 회복세를 보였다.


8월 초 휴가철과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 옷, 샌들 등을 구매하기 위한 방문이 이어졌다. 7월 말 대구 백화점 지하에 위치한 ‘삐에로쑈핑’의 오픈소식이 전해지면서, 고객 유입에 힘을 더했다. 대구 지역 첫 매장인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전월 대비 소폭 상승세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일본 브랜드 불매운동으로 전반적인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동성로 상권 역시 유니클로, 무인양품 등 대형 일본 브랜드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해당 매장을 방문하기 위한 발길이 끊기면서 전체 매출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 때 동성로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일부 대형 공실에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슈즈 멀티숍 JD스포츠가 들어섰다. 휠라는 동성로에 2개 매장을 동시 오픈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유동인구는 전년, 전월 대비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노노재팬’ 운동이 확장세를 보이면서 일본 브랜드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 


‘데상트’, ‘르꼬끄’, ‘ABC마트’ 등 입객률과 매출이 떨어졌다. 르꼬끄는 30%, 데상트는 50% 이상 입객률이 하락했고 ABC마트는 손님이 거의 없다.


일본 브랜드들의 입객률은 떨어졌으나 대신 다른 매장들의 입객률이 평균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외국인 손님들은 증가했다.


특히 동남아 지역의 고객들이늘었다. 중저가 의류 매장들은 비교적 매출이 상승, 외국인 손님들은 객단가도 높은 편이다.


지난달 문을 연 대만풍의 먹거리 매장 ‘흑화당’, ‘타이거슈가’도 계속해서 활기를 띄고 있다. 공실은 없어지는 추세이며, 다음달 말 열리는 ‘충장로 축제’ 기간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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