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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나이트파트너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투자

발행 2022년 01월 1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급성장하는 중고거래 시장 눈독, 명품거래 강화 번개장터에 투자

국내외 스타트업 발굴, 투자로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시너지 창출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신세계그룹(회장 이명희)의 벤처캐피탈(CVC) 시그나이트파트너스가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대표 이재후)에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중고거래 시장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 번개장터가 중고거래가 활성화 된 명품, 스니커즈, 골프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향후 신세계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도 고려했다.

 

번개장터는 2011년 런칭 이후 2019년 거래액 1조 원, 2020 1 3천억 원, 2021 1 7천억 원을 돌파하며 매년 3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빅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부스트’, 스니커즈 커뮤니티 풋셀’, 중고 골프용품 거래 플랫폼 에스브릿지’, 세컨핸드 의류 셀렉트샵 마켓인유’, 착한텔레콤 중고폰 사업부문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컨셉스토어를 오픈하며 패션 카테고리에 강한 중고거래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해 스니커즈와 명품을 테마로 한 브그즈트랩(BGZT Lab by 번개장터)과 브그즈트 컬렉션(BGZT Collection by 번개장터)을 오픈하며 화제를 모았다.

 

조형주 시그나이트파트너스 팀장은 고객 중 MZ세대의 비율이 경쟁사 대비 월등히 높고 취향에 기반한 중고 상품 거래, 빠르고 안전한 결제 및 배송 등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한 번개장터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신세계그룹이 지난 20207월 설립한 벤처캐피탈이다. 현재까지 총 3개 펀드를 결성해 1000억원 이상 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영역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에이블리 (패션플랫폼), 휴이노 (디지털 헬스케어), 만나 CEA (스마트팜), 슈퍼키친(신선식품 및 HMR) 등에 투자했으며, 해외에는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배달·금융서비스 플랫폼인그랩에 투자했다. 앞으로 비대면과 관련된 리테일테크, 푸드테크, 디지털헬스케어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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