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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1위 중고마켓 ‘번개장터’ 프랙시스캐피탈에 매각
신임 대표에 이재후 전 티몬 대표 선임

발행 2020년 01월 1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이재후 번개장터 신임 대표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국내 1위 모바일 중고마켓 ‘번개장터’를 운영하는 번개장터의 경영권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이하 ‘프랙시스캐피탈’)로 넘어갔다. 플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가 번개장터 창업자 장원귀 전 대표이사와 기존 벤처투자자의 주식을 인수한 것.

 

이에 대해 프랙시스캐피탈 이관훈 대표는 “연간 15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중고거래 시장에 향후 지금보다 더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망으로 이 중 고객 성장의 잠재력과 수익성을 갖춘 곳이 번개장터라고 판단해 인수했다”라고 말했다.

 

프랙시스캐피탈은 토종 투자사로 한국콜마, 에스티유니타스, 리디 등 발굴해 높은 투자성과를 올렸으며, 최근 5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마무리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번개장터는 2010년 10월 런칭한 모바일 중고장터 서비스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는 업계 최고인 1400만 건이다. 지난해 1000만 회원 돌파, 거래액 1조원을 넘겼으며 중고 거래 사업자 중 3년 연속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 비중이 높다.

 

번개장터의 신임 대표이사로는 이재후 전 티몬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MBA를 마쳤으며 소셜커머스 빙글, 베인앤컴퍼니, 티몬 사업전략실장, 스토어그룹장 등을 거쳤다.

 

앞으로 번개장터는 신규 투자 유치 추진, 리셀(resell) 문화를 선도하는 마케팅 전개, 고객경험(UI·UX) 개선 등에 주력한다.

 

이재후 신임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중고장터의 책임자가 된 만큼, 고객이 매일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할 수 있는 최고의 중고 상품을 발굴하고, 빠르고 안전한 거래 측면에서 훨씬 개선된 중고거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번개장터 장원귀 전 대표는 일부 지분을 유지하면서 이사회 부의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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