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11월 1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기존점 5분기 연속 신장, 트레이더스도 안정적 성장 지속
온라인 사업 성장 지속, SSG닷컴 28% 성장 W컨셉도 40%↑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이마트(대표 강희석)가 오늘(11일)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이 6조 3,1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마트 분기 매출이 6조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1~3분기 누계는 10.8% 증가한 18조 724억원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1,08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26억원 감소했으나 1~3분기 누계로는 2,395억원을 달성하며 3분기만에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인 2,371억원을 넘어섰다.
이마트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할인점은 기존점이 1.6% 신장하며 5분기 연속 신장을 이어갔다. 2분기 8.3%에 비해서는 둔화되었으나 9월을 제외한 7~8월 기존점 신장률은 7.8%로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트레이더스 총매출액은 전년비 13% 신장한 9,05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28억원 감소한 268억원며, 주요 연결 자회사들 역시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온라인 사업의 외형이 크게 증가했다.
SSG닷컴의 3분기 별도 총거래액(GMV)은 28% 신장한 1조 4,914억원으로 시장 평균을 상회한 성장세를 보였다. 1~3분기 누적 총거래액은 20% 증가한 4조 720억원이다.
W컨셉 3분기 총거래액은 40% 신장한 739억원, 1~3분기 누적 총거래액은 33% 신장한 2,058억원이며, 신세계TV쇼핑은 전년비 매출 7% 증가, 70억원의 안정적인 흑자를 이어갔다.
이마트24 매출은 전년비 16.5% 증가한 5,17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29억원 증가한 46억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면서 빠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매출은 전년비 114.2% 증가한 841억원, 영업적자는 86억원 개선된 60억원이다.
한편, 이마트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고른 성장을 통해 외형 확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출처=이마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