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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두타몰' 7000억에 매각 추진

발행 2020년 05월 14일

김동희기자 , e_news@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김동희 기자]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이 내놓은 3조원 규모의 자구안의 일환으로 상징적 건물인 두산타워(두타몰) 매각을 추진한다. 이를 시작으로 두산솔루스 등 계열사 매각과 인력 구조조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2일 두산 등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유동자산 3조원을 마련하기 위해 두산 계열사를 비롯한 건물 매각 절차와 인력 구조조정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두산은 입찰 등을 거쳐 인수자로 마스턴투자운용을 낙점하고 현재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매각 가격은 7000억~7500억원 수준에서 조율되는 것으로 이는 두산이 2018년 두타몰을 흡수합병할 때 치른 두산타워 장부가액 6811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무엇보다 두산이 상징성이 가장 큰 두타몰을 매각하는 만큼 두산중공업의 경영정상화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두산그룹이 앞서 두산타워 부지와 빌딩을 담보로 약 4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와 담보자금, 거래비용 등을 합하면 두산이 두산타워 매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돈은 약 1000억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자금 확보에는 큰 도움을 안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한편, 두산의 최종 자구안은 오늘(14일) 이사회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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