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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34개 아울렛 매출 21.2% 신장

발행 2022년 06월 1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전년 대비 회복세에 신규 점포 5개점 플러스 영향도

신세계 여주점, 아울렛 최초 연 매출 7천억 대 올라

점유율은 롯데 47.2%, 현대 29.6%, 신세계 23.2%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지난해 국내 아울렛 유통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빅3의 전국 34개 아울렛 점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총 7조4,4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크게 줄었던 고객 유입이 2020년에 비해 상당히 회복됐고, 2년간 5개 신규 점포의 출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 기간 롯데 서울역점과 구리점, 신규 2개점(롯데 의왕점, 신세계 제주점) 등 4개점을 제외한 30개 점포가 모두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3천억 원 이상의 대형 점포도 12개로 늘어났다. 전년 6개에 비하면 2배나 증가했으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보다는 3개 늘어났다.

 

 

점포별 매출 순위에서는 1~3위 변동은 없었다. 신세계 여주점이 가장 높았고, 롯데 동부산점과 현대 김포점이 뒤를 이었다. 특히 신세계 여주점은 아울렛 점포 최초로 7천억 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 동부산점은 1년 만에 다시 5천억 원대로 올라섰고, 현대 김포점은 첫 5천억 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4위에는 현대 송도점이 올랐다. 2019년 5위에서 2020년에는 롯데 김해점에 자리를 내주며 6위로 떨어졌던 송도점은 지난해 4천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6위에 오른 현대 남양주점과 작년 9월 오픈한 롯데 의왕점의 활약도 주목된다. 2020년 10월 오픈한 남양주점은 단박에 6위권으로 진입했고, 의왕점은 4개월 채 안 돼 1,177억 원의 매출 기록하며, 올해 상위권 진입이 예고하고 있다.

 

유통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롯데(21개 점포)는 3조5,172억 원의 매출로 14.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47.2%로 전년보다 2.7%p 감소했지만, 다점포 전략으로 여전히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현대(8개 점포)는 42.2% 증가한 2조2,026억 원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29.6%로 전년보다 무려 4.4%p나 올랐다. 김포와 송도 등 대표 점포들과 함께 2020년 6월 오픈한 대전점과 11월 오픈한 남양주점 등 신규 점포들의 활약이 좋았다.

 

김포점과 송도점은 전년 대비 14.8%, 21.5%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고, 남양주점은 3,783억 원의 매출로 6위, 대전점은 3,602억 원의 매출로 8위에 올랐다.

 

신세계(5개 점포)는 13.1% 증가한 1조7,312억 원을 기록하며, 23.2%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점유율은 전년보다 1.7%p 감소했다.

 

점포당 평균 매출에서는 신세계가 압도적이다. 5개 점포의 평균 매출은 3,462억으로 2위 현대보다 700억 원 이상 높다. 현대 8개 점포의 평균 매출은 2,753억 원, 롯데 21개 점포의 평균 매출은 1,67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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