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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올해 프리미엄 패딩 키워드는 ‘짧고 빛나게

발행 2022년 12월 2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롯데백화점

 

숏패딩, 유광패딩 등 개성 나타낼수 있는 디자인 인기

이달 한파 이후 프리미엄 패딩 매출 전년대비 45% 신장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본격적인 한파와 연말 모임 시즌을 맞아 롯데백화점에서 프리미엄 패딩의 인기가 뜨겁다.

 

최근 3년간(2020년 1월~2022년 11월) 롯데백화점에서 프리미엄 패딩을 구매한 고객 중 재구매 비율은 1년 내 약 15%, 3년 내 30%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번 달 한파 특보 이후(12/13~12/22,. 10일간) 프리미엄 패딩 매출이 전년대비 45% 신장하는 등 영하의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프리미엄 패딩을 찾는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먼저, 올해는 한파에도 짧은 기장의 ‘숏패딩’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엉덩이를 덮지 않는 ‘크롭’ 패션이 겨울에도 계속 유행하면서, SNS에서는 ‘얼죽크(얼어 죽어도 크롭)’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크롭 기장의 짧은 패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상품은 ‘파라점퍼스 고비(145만원), ‘무스너클 발리스틱 봄버(175만원)’, ‘캐나다구스 정션 파카(180만원)’ 등이 있다. 

 

반짝이는 ‘유광 패딩’도 올 겨울 대표 패션 아이템으로 꼽힌다.  광택감 있는 나일론 소재를 활용해 같은 디자인과 색상이여도 훨씬 패셔너블한 느낌을 주어,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들을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대표 상품은 이탈리안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듀베티카’의 ‘디아데마샤이니(145만원)’이다. 그 외 인기 상품으로는 ‘페트레이 요베지(148만원)’, ‘캐나다구스 에버레이 봄버(170만원)’, ‘에르노 봄버 버튼 스트랩 구스다운 패딩 자켓(135만원)’ 등이 있으며, 특히 ‘페트레이 요베지’는 품절 사태를 빚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친환경 패딩도 전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다. 특히, ‘캐나다구스’가 올해 말까지 동물 모피 제조를 중단하는 ‘퍼 프리(Fur free)’를 선언한데 이어, ‘파라점퍼스’는 동물의털로 패딩 모자를 장식하던 ‘퍼 트리밍(Fur trimming)’을 전면 제거하는 등 글로벌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들이 동물 및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프랑스 럭셔리 패션 브랜드 ‘퓨잡’의 경우 패딩에 동물 깃털 대신 합성 소재의 충전재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보온성은 더욱 강화하면서 동물 보호까지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패딩을 개발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 본점의 경우 올해 ‘캐나다구스’, ‘듀베티카’, ‘페트레이’, ‘맥케이지’ 등을 새롭게 오픈했다. 또한, 롯데 잠실 에비뉴엘에도 ‘노비스’, ‘무스너클’, ‘파라점퍼스’, ‘듀베티카’, ‘페트레이’, ‘퓨잡’ 등을 한 곳에 모아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패딩존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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