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회 알타바그룹 대표와 권태진 현대백화점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알타바 그룹(대표 구준회)이 현대백화점과 NFT 비즈니스 시너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토대로, 현대백화점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와 고객 친화적인 NFT 서비스 개발을 도모할 예정이다. 알타바 그룹은 현대백화점이 디지털 플랫폼 콘텐츠 개발과 NFT를 수행하는 데에 있어서 적극적인 지원 사격에 나설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신규 서비스 및 콘텐츠를 현대백화점에 우선적으로 제안하고, 파트너십 간의 공동사업화를 추진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알타바 그룹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과 Web 3.0를 잇는 선두 업체 중 하나”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현대백화점의 디지털 존재감을 강화하고, H.NFT(현대백화점 전자지갑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프리미엄 혜택을 더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준회 알타바 그룹 대표는 “온라인-오프라인-메타버스의 3자 옴니채널 중 메타버스 요소는 꾸준히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컨텐츠 개발을 통해, 브랜드의 디지털 경험 확장을 위한 메타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알타바 그룹은 유저들에게 자체 메타버스를 통해 브랜디드 컨텐츠 등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브랜드 및 IP 자산을 디지털화하고, 자체 게임화된 소셜 커머스 플랫폼인 알타바 월즈 오브 유(ALTAVA Worlds of You)와 럭셔리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NFT를 판매하는 NFT 마켓(ALTAVA Market), 그리고 유틸리티 토큰인 알타바 토큰(TAVA)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