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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본점, 해외 패션 대거 보강... 리뉴얼 마무리

발행 2022년 07월 2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

 

‘남성해외패션관’ 리뉴얼 후 매출 2배 이상 신장

곳곳에 예술작품 배치 및 고급 인테리어 강조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 본점이 1979년 개점 이래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본관 및 에비뉴엘, 영플라자 전층에 걸친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 해외패션, 컨템포러리 등 프리미엄 상품군을 강화하며 변화에 나섰다.

 

먼저 지난해 7월 본점 5층은 기존 ‘남성패션관’에서 ‘남성해외패션관’으로 탈바꿈하여, ‘톰포드’, ‘돌체앤가바나’, ‘발렌티노’ 등 최근 젊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럭셔리 RTW 브랜드는 물론, 기존 남녀 복합 매장으로 운영하던 브랜드 중 남성 고객의 비중이 높았던 ‘로로피아나’, ‘발렌시아가’, ‘겐조’ 등도 남성 전문 매장으로 오픈했다.

 

또한, ‘루이비통’ 남성 전문 매장과 함께 대형 VP공간을 조성했으며, 럭셔리 워치 메이커 브랜드 ‘IWC’와 협업한 카페 ‘BIG PILOT BAR BY IWC BY CENTER COFFEE’도 선보였다. 그 결과, 본점의 ‘남성해외패션관’ 매출은 리뉴얼오픈 후 1년간(2021년 7월 ~ 2022년 6월) 전년 대비 2배 이상 크게 신장했다. 특히, ‘디올’ 남성 전문 매장까지 입점하면서 총 31개 브랜드로 리뉴얼을 마무리한 지난 3월부터는 전년 동기간대비 3배 가까이 신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남성해외패션관

 

‘여성패션관’은 기존 2층부터 4층까지 총 3개층에 걸쳐 ‘영패션’, ‘여성캐주얼’, ‘컨템포러리’ 등 혼재되어 있던 여성 패션 브랜드들을 각 층별 컨셉에 맞게 재정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목) 2층에 오픈한 ‘여성해외패션관’에서는 ‘마르니’, ‘셀린느’, ‘메종마르지엘라’ 등 총 30개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리뉴얼 후(6/30~7/17)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배 가까운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3층에는 올해 4월과 6월 각각 ‘여성 컨템포러리관’과 ‘해외슈즈관’을 오픈했고, 4층에는 지난해 9월 ‘영패션’과 ‘여성캐주얼’ 등을 한데 모은 ‘여성패션관’을 일부 오픈했다. 그 외에도 ‘골프관(21년 6월)’, ‘니치 퍼퓸관(22년 5월)’을 리뉴얼하는 등 전 상품군에 걸쳐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여성해외패션관

 

이번 본점 리뉴얼은 ‘절제된 우아함’을 컨셉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자문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 유명 설계사와 함께 인테리어를 진행해오고 있다. 기존의 개방형 매장과 달리 각 브랜드를 독립된 공간의 박스형 매장으로 구현해 고급스러움과 프라이빗한 쇼핑을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장 곳곳에는 예술 작품들도 큐레이션해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색 콘텐츠들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6월 본점 에비뉴엘 9층에 오픈한 대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 ‘그라운드 시소 명동’은 오픈 이후 매주말 티켓 매진을 기록하는 등 SNS에서 인증샷 명소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외에도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죽기 전 꼭 마셔야하는 커피로 꼽힌 ‘보난자 커피’, 독립 서적부터 LP음악, 작품 전시, 유명 블랜딩 커피 등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커넥티드 플래그십 스토어’ 등도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남성해외패션관에 설치된 예술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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