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12월 1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사진제공=갤러리아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갤러리아백화점(대표 김은수) 명품관이 지난 15일(수)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갤러리아명품관은 1990년 개관 이후 31년만에 연매출 1조 클럽을 달성하게 됐다.
올해 폭발적인 국내 명품수요에 힘입어 전년대비 31% (11월 말 기준/이하 수치 동일 기준) 고신장했으며, 이는 갤러리아가 명품 소비에 발맞춰 명품 MD 전략을 선제적으로 지속 수립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올해 명품관이 하이주얼리&워치와 명품남성의 대대적인 개편으로 일부 층의 경우 2개월 이상 영업 면적 50% 이상이 중단됐음에도 불구,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는 것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예술 콘텐츠를 적극 도입, 강남구청과 함께하는 갤러리 투어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올해 10여개의 갤러리와 협업하여 300여개 작품을 전시 및 판매, 백화점을 갤러리로 변모시켰다.
이어, VIP고객 매출신장도 주효했다. 갤러리아명품관 올해 VIP(연간 2천만원 이상) 매출 비중은 명품관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49% 신장했다. 특히 연간 2억원 이상 구매한 VIP 고객의 경우 올해 구매금액이 전년대비 두 배 신장하는 고 신장세를 기록했다.
갤러리아는 백화점 최초 외부 VIP 라운지인 메종 갤러리아를 신규 VIP 고객확보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하는 등 신규 VIP 고객 확보에 힘써, 내년 신규 VIP 등급 고객 수가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