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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3, 영등포 상권 주도권 경쟁 스타트

발행 2019년 09월 2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롯데, 신세계 점포 리뉴얼 속도
현대 여의도 가세, 빅3 본격 경쟁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오는 2021년 1월 현대백화점이 여의도 파크원 상업시설 내 문을 연다.


영등포 지역 내 롯데, 신세계백화점이 경쟁 우위를 놓치지 않기 위한 리뉴얼 준비에 들어갔다. 현대 여의도점이 같은 영등포구 내 위치하고, 서울 지역 내 백화점 중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고객 분산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신세계는 영등포역 민자 역사 입찰 결정 이후, 럭셔리와 홈, F&B 강화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 준비에 빠르게 돌입했다.


A관 지하 2층은 스트리트 패션·스몰숍, 1층은 럭셔리 부띠크, 코스메틱, 레스토랑, 2층은 럭셔리 RTW(Ready To Wear), 6층은 레저 스포츠, 7층은 레저스포츠, 8층은 키즈가 구성된다. B관 지하 2층은 팩토리 스토어, 1층은 고메 스트리트, 2층은 스마트 홈, 3층은 키친&다이닝, 4층은 베드&베스 룸, 5층은 가구·리빙 룸, 6층은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가 구성된다. 


특히, 지하 2층은 밀레니얼, Z세대가 좋아하는 장르들을 모아 이전에 없던 새로운 MD를 대대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공간 확보를 위해 2, 3층에 위치한 기존 영캐주얼 브랜드를 대폭 축소한다. 1020 타깃 몰 형식의 MD를 구상하고 기존 입점사뿐 아니라 새로운 브랜드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타임스퀘어와 연계, 시너지를 높이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6월 말 영등포역 민자역사 재입찰에 성공한 롯데 영등포는 이번 추동MD개편을 기점으로 변신에 시동을 걸었다. 외관은 단장했고, 현재 내부 리뉴얼을 위한 구체 계획을 수립 중이다. 연말을 전후로 리뉴얼을 본격화한다.


롯데, 신세계 모두 공통적으로 내셔널보다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라이프스타일, 체험 요소를 확대하는데 포커스를 두고 있다. 


현대 여의도점은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포부다.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점포 컨셉으로 차별화한다. 


영업면적 8만9100㎡ 규모이며, 패션 브랜드부터 대형 e스포츠 매장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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