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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수영복도 Y2K 스타일이 대세

발행 2022년 07월 12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수영복과 일상복의 믹스매치

모노키니 유행 속 크로셰 부상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여자 수영복의 대명사가 된 ‘비키니’는 본래 태평양 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의 이름이다.

 

프랑스의 디자이너 루이 레아드가 1946년 7월 9일 파리 패션쇼에서 위 아래가 떨어진 수영복을 발표하며 ‘비키니’라 이름 붙인 것이 그 시작이다. 이 패션쇼가 있기 4일 전인 7월 5일 미국이 비키니 섬에서 원자폭탄 실험을 했는데, 루이는 이 수영복이 패션의 원자폭탄이 될 것이라는 뜻으로 섬 이름을 따다 붙였다고 한다.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여름 휴가 시즌까지는 엔데믹의 소비 욕구가 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수영복 판매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고 있는 것도 그 단면 중 하나다.

 

올해 수영복 트렌드는 비키니보다 Y2K 스타일이 단연 화제다. 수영복을 바지나 치마와 함께 평상복으로 연출하는 시도도 늘고 있다. 샤넬, 구찌 등이 런웨이를 통해 공개한 후 셀러브리티들의 스타일링이 전파를 타며 일반인들에 영향을 주고 있다.

 

수영복과 일상복이 결합한 믹스매치 패션은 트렌드가 섞여 있으면서도 너무 과하지 않다.

 

모노키니의 유행이 올해도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시즌에는 과감한 컷아웃 디자인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가슴골과 허리 라인을 과감히 드러내거나, 비키니와 맞먹는 노출의 모노키니 제품이 압도적으로 눈에 많이 띈다.

 

한 땀 한 땀 손으로 짠 듯한 크로셰 소재의 수영복도 H&M 등의 SPA와 블루마린, 가니 등을 통해 출시됐다.

 

안나수이는 크로셰 비키니에 화려한 패턴의 파자마 셔츠와 팬츠를 더해 느슨하게 스타일링했고, 에트로는 보헤미안 느낌의 크로셰 톱에 헐렁한 데님 팬츠를 매치해 Y2K 스타일의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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