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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세기말의 ‘Y2K’ 패션이 돌아왔다

발행 2021년 12월 31일

김동희기자 , e_news@apparelnews.co.kr

90년대 다이애나비 부터 2000년대 브리트니스피어스, 비욘세, 패리스 힐튼 패션

 

패션은 물론 앨범 콘셉, 개그 소재로 그 시절 인싸템 각광

부츠컷, 크롭 톱, 틴트 선글라스 등 새해에도 유행 전망

다이애나 비, 브리트니 스피어스, 패리스 힐튼도 소환

 

[어패럴뉴스 김동희 기자] 최근 세기말 패션이라고 불리는 레트로의 또 다른 패션 트렌드 ‘Y2K’ 스타일이 이슈다. 여기서 Y는 Year(년도)를 의미하며, K는 1000을 나타내는 Kilo(킬로)의 앞글자다. 즉 Y2K 패션은 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반의 패션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Y2K 패션의 재등장은 MZ세대가 창의적인 방식으로 패션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한다. 신체를 과감하게 드러내는 바디 컨셔스 실루엣과 컷 아웃 아이템 등 그 시절 유행한 스타일이, 개성을 중시하고 자기표현에 솔직한 MZ세대에게 유니크하고 힙한 패션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

 

컬러 사용에서도 밝고 경쾌한 느낌이 주를 이룬다. 채도가 높은 원색 계열의 컬러 믹스와 파스텔 톤의 화사함 그리고 다채로운 프린트의 향연이 펼쳐진다.

 

스타일은 하이틴 무드를 담고 있으며 화려하고 귀여운 액세서리들을 포인트로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지난 5월 가수 조이가 2000년대 인기 가요를 리메이크해 공개한 ‘안녕(Hello)’ 앨범과 7월 가수 태연의 싱글앨범 ‘Weekend(위켄드)’의 의상 콘셉에서 알아볼 수 있다. 컬러가 돋보이는 틴트 선글라스, 키치하면서 볼드한 헤어 액세서리, 두건, 체인벨트 등으로 익숙하면서 새로운 밀레니얼 세대를 재현하는데 성공했다.

 

Y2K 트렌드는 90년대와 2000년대의 패션 아이콘들도 속속 소환하고 있다.

 

90년대 고 다이애나 비와 2000년대 패리스 힐튼,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대표적이다. 지금 봐도 센스가 넘쳐흐르는 다이애나 비의 바이커 쇼트와 스웻셔츠, 청바지 스타일은 최근의 트렌드와 맥이 닿아 있다.

 

사이즈가 핏되는 크롭 톱과 2000년대 패리스 힐튼과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즐겨 입었던 쥬시꾸뒤르 벨벳 트레이닝 셋업은 빠질 수 없는 메인 아이템이다. 셋업의 경우 상하의 색상을 맞춰야 그 시절 무드를 온전히 담은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여성복 쥬시꾸뒤르는 지난 8월 시그니처 소재인 ‘벨벳 원단’을 사용해 유럽과 미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글로벌 상품으로 트레이닝 셋업을 새롭게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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