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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기획] 2020 베스트 - 스포츠/캐주얼

발행 2020년 12월 28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베스트 브랜드 - 스포츠

 

‘나이키’ 압도적 지지율, 골프웨어 신예 ‘PXG’ 돌풍

 

팬데믹도 막지 못한 스포츠 레저 흥행몰이
크리스패션 ‘핑’ 볼륨 골프웨어 성장 지속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부문은 ‘나이키’, 아웃도어 부문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골프웨어 백화점 부문에서는 ‘PXG’, 가두점 부문에서는 ‘핑’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스포츠 부문은 ‘나이키’가 69.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오프라인 매장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뛰어난 이커머스 운영, 독창적인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꾸준한 성장과 브랜드의 가치를 쌓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의 대형화 전환은 물론 ‘조던 서울’과 ‘퓨쳐 스포츠’ 등 다양한 컨셉 스토어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웃도어 부문에서는 33.9%의 지지를 받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베스트 브랜드에 선정됐다. 런칭 5년 만에 연 매출 3천억 원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력이 높이 평가됐다. 5년 만에 3천억 돌파는 패션 시장에서 보기 드문 성장률이다. 최근에는 신발과 용품에 대한 투자 확대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골프 백화점 부문에서는 ‘PXG’가 34.6%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올해 코로나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골프 시장이 큰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뛰어난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으로 필드의 어패럴, 용품 시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특히 ‘PXG’의 빅 로고 제품들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크게 인기를 끌었다. 백화점 주요 점포에서도 압도적인 매출 실적을 나타냈다.


골프 가두점 부문에서는 ‘핑’이 18.9%로 베스트 자리에 올랐다. 가두 골프시장은 올해 코로나로 큰 타격을 받았지만 ‘핑’은 꾸준하게 유통망을 늘려가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대다수의 브랜드들이 역 신장을 기록했지만 ‘핑’은 5% 내외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베스트 브랜드 -  캐주얼

 

MLB·지오다노, 흔들림 없는 상품력과 신뢰도 입증

 

‘커버낫’ 오프라인까지 확장… 점유율 1위 
‘잠뱅이’ 데님에 주력한 상품 기획력 돋보여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올해 전통 캐주얼 시장은 팬데믹과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으로 전반적인 침체기를 겪었지만, 리딩 브랜드들의 파워는 여전했다. 충성 고객층이 탄탄한 브랜드의 경쟁력이 드러나는 한해였다.


오프라인을 위주로 전개하는 일부 내셔널 브랜드들이 온라인에서도 안정적인 영업을 이어가며, 민첩한 위기 대응 능력이 빛을 발했다. 온라인을 주도하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는 올해 출점한 백화점 유통에서도 집객력을 입증했다.  


진·유니섹스 캐주얼 부문에서는 에프앤에프의 ‘MLB’ 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금 1위를 차지했다. 자체 데이터 툴을 이용해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하고, 민첩한 생산 전략을 통해 적중률을 높였다. 의류 외에도 신발과 모자 등 카테고리를 불문하고 강세를 보였다. 특히 슈즈 부문 ‘빅볼 청키’ 시리즈는 온라인에서도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았다. 

 

 

 


이지·스타일리시 캐주얼 부문은 ‘지오다노’가 선두 자리를 지켰다.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경영이 악화된 브랜드가 늘어났으나, ‘지오다노’는 큰 부침 없이 백화점·아울렛 유통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위상을 입증했다. 


스트리트 캐주얼 부문은 배럴즈의 ‘커버낫’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500억 원에 이어 올해 6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올해는 외형 확대에 따라 제도권 출신의 인력을 대대적으로 기용하면서, 점차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또 백화점·아울렛 중심으로 18개 점포를 오픈, 내년에는 약 25개 매장으로 입지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


캐주얼 가두 볼륨 부문은 제이앤드제이글로벌의 ‘잠뱅이’가 1위를 수상했다. 시즌 전략 아이템인 쿨맥스 데님과 기모 데님의 판매가 꾸준했고, 그래핀 소재를 사용한 쿄렌 데님을 신규로 선보이는 등 상품 기획력이 돋보였다. 


내년에는 워크웨어 컨셉의 상품을 확장, 오프라인 점 효율 상승과 온라인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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