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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 미디어커머스 컬쳐히어로에 20억 투자

발행 2020년 07월 15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외식 이랜드이츠와 콘텐츠 협업
가정간편식 사업 본격 확장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미디어커머스 기업 컬쳐히어로(대표 양준규)에 2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컬쳐히어로는 음식 콘텐츠 제작과 프리미엄 먹거리 상품 개발에 전문화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미디어커머스 스타트업이다. 국내 최대 프리미엄 레시피 플랫폼 ‘아내의 식탁’을 운영하면서 현재 앱 누적 다운로드 수 130만 건과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 84만 명을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랜드는 컬쳐히어로의 투자를 통해 외부 미디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가치창출에 속도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언택트 시대를 맞아 새로운 플랫폼인 미디어커머스로 영역을 확장해 신 성장 동력을 갖춘다는 것이다.


특히 외식사업부인 이랜드이츠와의 협업을 통해 외식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이츠는 미래 전략 사업으로 가정간편식(HMR)에 집중하기로 하고 현재까지 냉동 10종(치킨, 피자, 볶음밥 등)과 신선밀키트 23종(감바스, 파스타, 빠네 등)을 선보이며 시장진입 초기단계에 들어섰다. 이번 협업으로 미디어커머스를 통해 가정간편식(HMR)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는 “이번 투자계약은 단순한 지분 참여가 아니라 양사가 협업해 윈-윈 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이랜드는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영역과 생산역량을 제공하고 컬쳐히어로는 특화된 미디어커머스 역량을 발휘해 여러 사업 분야에서 공동으로 협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양준규 컬쳐히어로 대표는 “애슐리, 자연별곡 등 다양한 브랜드와 확고한 유통망을 갖춘 이랜드와의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미디어커머스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컬쳐히어로는 전략적 투자자(SI)인 이랜드월드 외에도 재무적 투자자(FI)인 KB증권과 SJ투자파트너스로부터 15억 원을 투자 받아 총 35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한편 이랜드의 미디어커머스 관심이 높다. 앞선 지난 4월 자체적인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키디키디’(kidikidi)를 런칭했다. 자사 브랜드는 물론 인기를 끌고 있는 외부 브랜드까지 담은 플랫폼으로 온라인 아동패션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다. 


키디키디는 SNS에서 인기 있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유명 제도권 브랜드까지 밀레니얼 세대 맘 고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브랜드를 시즌별 니즈에 맞게 선별해 제안하고, 브랜드 프레젠테이션과 아동 라이프스타일 매거진까지 제공하면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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