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1월 0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이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남성 부띠크를 지난 12월 20일 오픈했다.
이번 남성 부띠크는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하는 창문의 입체적 양각 효과를 통해 디올 남성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의 최근 컬렉션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번 매장은 새로운 인테리어 컨셉에 따라 가죽 제품과 슈즈, 레디 투 웨어 세개의 전시 공간으로 나뉘었다. 또한 세련된 내부 공간은 킴 존스의 2020 봄 컬렉션 작품들이 진열되어 있으며, 우아한 슈즈 디스플레이 공간에는 편안한 블루 및 베이지 컬러의 의자와 러그를 배치하여 모던한 분위기를 더했다. 책장 컨셉의 진열대에 자리잡고 있는 액세서리와 주얼리는 색다른 방식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크리스챤 디올이 처음 선보인 이래 하우스를 이끌어간 후대의 디올 디자이너들에 의해 재해석되었고, 최근 킴 존스의 컬렉션에서 다시 한번 등장한 디올의 시그니처 작품들은 시간을 초월한 모던함을 간직하고 있는 부띠크의 아이덴티티를 다시 한 번 강조해 그 의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