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이 자연 친화적인 소재와 공정으로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노력을 담은 ‘터레인 로(Terrain Lo)’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MCM의 ‘터레인 로 스니커즈’는 모빌리티와 여행을 중시하는 브랜드 DNA에서 영감 받아 탄생되었으며 코트화 실루엣에 친환경 소재를 접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자랑한다. 베이직한 디자인에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비세토스 패턴을 디보싱 처리한 레더를 포함해 다양한 소재를 믹스 앤 매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출시된 스니커즈는 지속 가능한 제작 방식을 추구해 더욱이 주목되고 있다. 제작 과정에서 금속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태닝 공정을 특별히 고안한 것은 물론 오가닉 코튼 캔버스, 천연 코르크와 리사이클링 러버 등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했다.

스니커즈 제작 과정 중 태닝 공정은 가죽을 화학물에 담궈 처리하게 되며, 이러한 과정은 환경을 오염시키게 한다. 반면 MCM은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면서도 동일한 수준의 프리미엄급 품질의 베지터블 태닝 공정을 사용했다. 초 경량 아웃솔은 남는 재료를 업사이클링해 만들어진 몰드러버를 사용해 제작되었으며 내부에는 발바닥을 감싸는 천연 코르크가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하루 종일 신어도 쾌적함과 편안함이 유지된다.

이런 디테일은 착용자에게 최상급의 편안함과 쾌적한 통기성을 선사하며 클래식한 로우 탑 스니커즈를 한층 더 세련되게 재해석해 지구를 고려하는 지속 가능한 스니커즈를 완성했다. 또한 생분해 코튼 캔버스 소재의 신발끈의 사용으로 스니커즈를 신고 내딛는 모든 걸음이 보다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여정으로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스니커즈의 출시를 계기로 MCM은 바이오다이내믹 언더웨어 컬렉션에서 보여줬던 지속가능성을 위한 브랜드의 노력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MCM의 지속 가능한 AW20 ‘터레인 로(Terrain Lo)’ 스니커즈는 모노크롬 화이트, 네이비 블루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전국 MCM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