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10월 0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댄싱 벨레’ 무대 모델만 100여 명
슈즈 이외에 의류 브랜드도 첫 선
중국 최대 신발 기업 벨레인터내셔날(百丽国际, 대표 성 바이지아오)이 지난달 24일 상하이 아트센터에서 ‘벨레'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패션쇼 무대에 선 모델만 100여명, 댄서 30여명, 참관객 1천여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댄싱 벨레(DANCING BELLE)'를 주제로 브랜드 쇼 사이에 브랜드 컨셉에 맞춘 댄스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고, 패션쇼는 '블룸 앤 샤인(BLOOM AND SHINE)' 컨셉으로 진행됐다.
패션쇼와 함께 새로 시작한 의류, 속옷 등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 전시도 마련했다. 중국의 인플루언서 그룹인 KOL(Key Opinion Leader)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회사는 스타카토, 벨레, 조이앤피스, 타타, SKAP, 피프틴미니츠, 바스토 등 슈즈 브랜드는 물론 최근 인기가 높은 의류 무시(MOUSSY), 슬라이(SLY) 등 20여개 패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공식 수입 업체로 세계 200대 소매 기업 중 하나다.
이날 행사에서는 알리바바의 쥐화수안(Juhuasuan) 플랫폼과 프로젝트 협업식도 진행됐다. 알리바바 쥐화수안의 리우 보(Liu Bo) 대표, 벨레 인터내셔날 풋웨어& 뉴 비즈니스 부문 성팡(Sheng Fang) 대표, 성 바이지아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스타카토’ 국내 전개사인 패션리테일그룹은 오는 10월 9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95제곱미터 규모로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매장은 ‘스타카토 버전 5.5’으로 꾸며지며 기존보다 더욱 다양해진 가격대의 제품이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