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08월 1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제공=바바라 |
20~30대 위한 트렌드 제품 강화 효과
전년比 43%, 2019년 대비 20% 신장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바바라앤코(대표 이재정)의 컨템포러리 슈즈 ‘바바라’가 올해 질적·양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바바라’는 1월부터 7월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43% 신장했고, 2019년 대비로도 20% 성장했다.
이 회사는 외형 성장과 더불어 내실과 효율 경영으로 실속까지 챙기는 중이다. 유통망은 예년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정상 판매율이 전년 대비 81% 증가한 반면 행사 매출은 30% 이상 감소했다.
이 같은 성장은 20~30대를 위한 트렌드 제품군을 강화한 게 주효했다. ‘바바라’는 3년 전 플랫 슈즈 1위 브랜드로 안착했지만 보수적인 스타일에 구매 연령대가 다소 높아진 상태였다.
이에 다운에이징을 위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시그니처 아이템 개발에 주력했다. 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장식, 착화감이 탁월한 몰드를 개발, 제품에 적용했다.
이들 제품군이 베스트셀러 대열에 오르면서, 작년 하반기 출시한 ‘메리제인’ 슈즈 라인은 1년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킬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메리제인 플랫 ‘BBF133’, 올여름 조기 출시한 몰드형 플랫 샌들 ‘BBF306’, ‘BBF335’와 키튼힐 ‘BBF301’ 등이 인기몰이 중이다.
추동 시즌에는 트렌드 제품 라인을 더욱 확대한다. 또 이달 온라인 전용 슈즈 ‘비 바이 바바라(B by BABARA)’를 업그레이드한 ‘세븐 플로어(Seven Floor)’를 새롭게 선보인다. ‘세븐 플로어’는 합리적 가격대, 고감도 디자인, 트렌드를 두루 갖춘 MZ 세대를 위한 패션 슈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