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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시장, 강력한 뉴페이스 속속 등장

발행 2021년 03월 3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출처=넘버링

 

 

넘버링, 모브쌩, 애리, 아카디에 등 가세

MZ세대, 디지털 전략으로 초반부터 주목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주얼리 시장에 강력한 뉴페이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스와로브스키, 제이에스티나, 스톤헨지, 골든듀 등 전통의 강호들과 디디에두보, 필그림, 판도라, 모니카비나더 등 중대형사가 런칭한 브랜드 군이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었다.

 

여기에 LF의 ‘이에르로르’, 엠티콜렉션의 ‘메트로시티 주얼리’, 세정의 ‘일리엔’, 인디에프의 ‘모스바니’ 등이 가세했다.

 

리딩 그룹은 연 매출 1,000억원 대, 중위권은 200~400억원 대, 5년 미만의 신생 브랜드는 50~100억원 대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MZ세대를 겨냥한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차별화된 유통 전략과 과감한 디지털 마케팅을 구사하는 동시에 젠더리스, 프리미엄, 아트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초반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애리(AEREE)' 종로 쇼룸

 

 

디자이너 주얼리 ‘애리’는 지난 2월 종로에 쇼룸을 오픈한데 이어 지난달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했다. 귀금속 제조업 2세인 박애리 디자이너가 자신의 이름을 따 브랜드화한 것. 한국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헤리티지 감성의 컨템포러리 주얼리다. 이 회사는 이벤트, 콜라보, 인플루언서 등 디지털 마케팅에 집중한다. 유통은 백화점 위주로 확대하고, 해외 시장도 진출할 예정이다.

 

프랑스 컨템포러리 주얼리 ‘모브쌩’은 2018년 국내에 진출했다. '일상에서의 창조'라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1827년 프랑스 파리에서 런칭됐다. 현재 신사동 쇼룸, 롯데 잠실 에비뉴엘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 면세점, 백화점 등에 신규 매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컨템포러리 주얼리 ‘넘버링(NUMBERING)’은 올해로 런칭 6년 차다. 이 브랜드는 온라인 자사몰과 가로수길, 더현대서울, 현대 본점 등 오프라인 매장은 3곳 뿐이지만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00% 신장했다.

 

김나영이 착용한 #3418 제품 / 출처=넘버링 홈페이지

 

 

‘캐럿 넘버링’ 컬렉션부터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실버 소재 아이템들, 젠더리스 무드의 볼드한 브라스 소재의 아이템들로 구성돼 있다. 판매가는 10만원 대부터 50만원 대.

 

이 브랜드는 특히 방탄소년단, 이효리, 블랙핑크, 김나영 등 셀러브리티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블랙핑크가 착용한 ‘#3418’의 경우 출시와 동시에 전 사이즈가 품절되기도 했다.

 

주얼리 ‘윙블링’을 전개 중인 더블유아일랜드는 최근 주얼리 ‘아카디에(ACADIER)’를 런칭했다. ‘아카디에’는 D2C 방식으로 국내외에 동시 런칭된 케이스. '북극성'의 어원인 '아카디의 별'을 의미, ‘본연의 아름다운 나를 찾아가는 주얼리’를 표방한다.

 

상품은 현재 심플, 베이직, 데미 파인 주얼리 등 3개 라인으로 운영 중이며, 주로 14K 골드, 진주, 천연석, 다이아몬드 소재를 적용했다. 그러면서도 파인 주얼리 보다 낮은 가격대로 판매한다. 향후 고가 라인과 웨딩 주얼리 라인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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