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10월 0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대표이사에 쌍방울 출신 장진우 대표
아이돌그룹 출신 김한빈 씨 이사 선임
김한빈 이사 |
쌍방울그룹이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계열사 포비스티앤씨를 통해 연예인 매니지먼트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지난 6일 인수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현재 배우 고현정, 조인성, 개그우먼 이영자, 김숙, 홍진경, 가수 장윤정, 문희준 등이 소속돼 있다.
인수 후 한 달여 만인 지난달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 대표이사 및 8명의 임원 인사에 대한 안건이 통과됐다. 우선 장진우 쌍방울그룹 미래전략기획실 미디어 본부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와 함께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본명 김한빈)가 아이오케이컴퍼니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김한빈 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이 회사 관계자는 “과거 논란 때문에 김 이사는 여러 차례 고사했지만 삼고초려 끝에 제안을 받아들였다. 비아이는 공백 기간 동안 봉사활동을 하는 등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비아이가 다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