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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티, 상반기 영업이익 40% 큰 폭 성장… ’언택트’ 채널이 견인

발행 2020년 07월 2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그리티(GRITEE, Inc.)가 올 상반기 누계 기준(1~6)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690억여원, 28억여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 40% 성장한 수치로 그 결과, 당기순이익 역시 17.5억으로 18.6%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

 

이는 올 2분기 실적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리티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6여억원과 25여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무려 475.4% 상승한 수치이다

 

소비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그리티가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코로나 19비대면(언택트) 소비문화가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온라인 및 홈쇼핑을 주력 판매 채널로 갖춘 그리티의 사업구조가 이러한 시장상황과 맞물린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그리티는 기존의 튼튼한 홈쇼핑 채널 기반 외에도 자사 온라인 브랜드 몰 및 자사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꾸준히 소비 시장과 타깃 층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런칭 한 자사 온라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준앤줄라이 10개월째인 지난 5월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해 본격적인 성장의 기반을 갖추었고, 자사 브랜드 몰인 원더브라몰과 플레이텍스몰역시 꾸준한 성장세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11번가, 무신사와 같은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플랫폼들과의 전략적 제휴 및 신규 채널 발굴을 통한 언택트 소비채널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기존 사업 부문의 성장 외에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전개 중인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위뜨’, 미란다 커의 오가닉 뷰티 브랜드 코라오가닉스등 주요 신규 사업 역시 사업계획에 맞추어 착실히 순항 중으로 향후 성장의 주요 발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위뜨는 기존 3개 직영매장(강남점, 가로수길점, 파르나스몰점) 외에 올해 말까지 전국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에 7-8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으로, 모던 프렌치 스타일의 애슬레저웨어로 프리미엄 애슬레저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내년에는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소비가 크게 늘면서 이익률이 높은 자사 온라인 플랫폼 준앤줄라이를 비롯한 자사몰의 판매가 증가했고, 주요 유통채널인 홈쇼핑에서는 불황의 영향으로 심화되는 세일 경쟁 속에서도 가격할인 대신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으로 경쟁력을 제고시킨 것이 올 상반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위뜨 신규 매장 오픈과 코라오가닉스 유통 채널 강화 등 신규 사업 부문의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마케팅 강화 및 판매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또한 자사 대표 브랜드 육성 및 신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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