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2월 0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남영비비안이 엄용수 대표에서 이규화 대표로 교체한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이번 대표 교체는 엄용수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 된 지 13일 만에 돌연 사임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광림이 남영비비안의 최대 주주로 오르면서 엄용수 대표이사, 이규화 이사 등 쌍방울 출신 임원 위주로 조직이 재편 됐다.
이규화 대표는 배화여대 의상학과를 졸업한 후 1991년 쌍방울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디자인팀장, 디자인실장, 상품기획본부장, 윤리경영실 감사 등을 거쳤다.
이로써 이 대표는 2013년 디자이너 출신의 최초 여성 임원에 이어 올해 창립 이래 첫 여성 대표이사 자리에 오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