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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지속가능경영 고도화 박차

발행 2022년 05월 2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괄목할만한 성과 담은 ‘2021 보고서’ 발간
환경부터 사회, 지배구조까지 선도적 실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휠라홀딩스(대표 윤근창)가 지난 한 해 괄목할만한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망라한 ‘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자 2019년부터 발간 중이다. 올해 3번째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짚어보면, 환경(E) 측면에서 지난해 최초로 의류, 언더웨어, 용품 등 전 카테고리에서 지속가능제품이 출시됐다. 특히 신발 부문에서는 9배나 늘었다.


포장재와 부자재를 전환해 폐기물 감축도 이뤄냈다. 2021년 휠라 신발 박스는 100% 재활용 종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신발, 의류에 부착된 제품 태그를 재활용 가능 종이로 대체해 총 18억 4,320만 GSM(Gram per Square Meter)에 달하는 종이 사용량을 절감했다. 


또 의류제품 공정상 사용된 플라스틱 포장재 6만8,000톤 중 60%는 재활용 가능 플라스틱, 40%는 자연 생분해 가능 플라스틱으로 45%가량인 3만 톤을 재활용했다.


이와 함께 탄소관리 범위를 직접 운영 법인 2개사에서 5개사로 늘렸으며, 한국과 미국 물류센터 내 전기차 활용과 페이퍼리스(paperless) 업무 환경 구축, 2021년 최초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기후 변화부문 정보 공시 등 중장기적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도 밝혔다.


휠라 미국법인 물류센터에서는 운송수단으로 100% 전기차를 활용 중이다. 휠라홀딩스 및 휠라코리아가 사용 중인 내연기관 법인차량도 연료 사용 등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향후 전기차로 전환할 예정이다.


종이가 필요 없는 페이퍼리스 업무 환경 구축은 업무 효율성은 물론 환경까지 보호하는 순기능을 발휘 중이다. 휠라코리아의 물류센터에서는 2021년부터 매장 간 종이 이동 전표를 100% 전산화했으며, 이를 통해 이동 전표로 소요되던 84만 장을 줄여 약 2.4톤의 탄소 배출량을 절감한 효과를 거뒀다.


사회(S)적 측면에서는 이해관계자 포용과 공급망 투명성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사항을 기록했다. 


국제 인권 및 윤리, 공정거래 기준에 따라 수립한 ‘휠라 그룹 글로벌 행동강령’ 준수 현황과 휠라 미국법인의 ‘다양성 및 포용성 위원회’ 발족, 코로나19 상황에서 협력사 상생을 위한 대금 기간 단축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건강한 교류로 빚은 지속가능경영 고도화 성과가 담겼다.


지배구조(G) 차원에서는 글로벌 중장기 전략하에 향후 5년간 펼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체계적인 정보관리 성과에 따른 정보보안 침해 사례 0건 등 신뢰를 바탕으로 한 휠라의 책임경영 현황을 설명했다.


지난 한 해 휠라의 ESG 강화 활동은 지속가능경영 평가에도 반영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ESG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지난 3년간 지속 상향 등급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휠라는 최근 발표한 글로벌 5개년 중장기 전략 비전 ‘위닝 투게더’ 실행에 맞춰 지속가능경영의 속도를 더욱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휠라는 지난 2월 위닝 투게더의 3대 핵심 목표로 ‘브랜드 가치 재정비’,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속가능경영’을 꼽으며 브랜드 및 비즈니스 전반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유어 휠라 임팩트 2025’로 명명한 그룹 전반 중장기 지속가능 목표를 달성하고자 ▲환경적 가치 창출 ▲사회적 가치 창출 ▲건전한 지배구조 구축 등 세 가지 목표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경영 및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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