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05월 2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영업이익 대비 기부 금액 1.3% 달해
영원아웃도어 131.7% 증가한 34.6억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영원무역홀딩스(대표 성래은)가 지난해 74억 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원무역홀딩스는 ‘노스페이스’와 ‘룰루레몬’, ‘파타고니아’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에게 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 수출하는 영원무역과 ‘노스페이스’의 국내 전개사 영원아웃도어, 스위스 프리미엄 자전거 ‘스캇(SCOTT)’ 등 크게 3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지주사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2,405억 원, 영업이익 5,704억 원, 당기순이익 4,46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신장률은 각각 13.7%, 67.4%, 90.6%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만큼, 기부 금액도 크게 늘었다.
영원무역홀딩스의 기부 금액은 2020년 47억3,400만 원에서 2021년에는 74억1,800만 원으로 56.7%나 증가했다. 영업이익 대비 1.3%에 달한다.
특히 영원아웃도어는 2020년 14억8,700만 원에서 2021년 34억6,000만 원으로 132.7%나 기부 금액이 늘어났다. 영원아웃도어는 2015년부터 전국 30여 개 ‘노스페이스 에디션’ 매장을 통해 판매되는 일정 금액을 월드비전을 통해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