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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벨, 콜라보레이션 확대

발행 2019년 10월 15일

오경천기자 , ock@apparelnews.co.kr

 

‘몽벨’ X ‘커버낫’ 

 

국내 런칭 이후 첫 협업 전략
젊은 감성의 디자인 수혈 효과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MBK코퍼레이션(대표 이성열)의 아웃도어 ‘몽벨’이 콜라보레이션 전략을 시도하고 나섰다.

 

그 동안 자체적인 기획으로만 상품을 전개해왔던 ‘몽벨’은 이번 시즌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 ‘커버낫’과 첫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젊은 감성의 디자인 수혈을 통해 새로운 ‘몽벨’을 보여주고자함이다. 9월말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내년부터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커버낫’과의 첫 콜라보레이션은 플리스, 스웨트셔츠, 숏 다운 점퍼, 가방, 모자 등 젊은 층들에게 인기가 좋은 아이템을 위주로 구성했다. 디자인은 ‘커버낫’이, 생산과 유통은 ‘몽벨’이 맡았다. ‘몽벨’과 ‘커버낫’이 가지고 있는 로고와 아트웍, 컬러감을 다양하게 활용했고, ‘몽벨’의 생산 노하우를 활용해 고퀄리티의 상품을 선보였다.


9월말부터 ‘몽벨’ 주요점 5개점(롯데 잠실, 신세계 센텀시티등) 및 ‘원더플레이스’ 8개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반응은 좋다.


다른 상품 군보다 판매율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무신사’에서도 곧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서동민 ‘몽벨’ 이사는 “몽벨의 헤리티지를 젊은 감성의 디자인으로 풀어내면서 신선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매장에서도 호응이 좋다”며 “현재 다른 브랜드들과의 콜라보레이션도 협의 중으로 내년부터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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