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베스띠벨리

최근 3개월 간 월 최다매출 갱신

하반기 40% 성장 ‘정조준’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원(대표 박정주)이 전개하는 여성복 ‘베스띠벨리(BESTI BELLI)’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5% 늘었다.

'베스띠벨리'는 지난 4~6월 기록한 월 매출이 지난 2013년 이래 동월 대비 최고 매출 기록이라고 밝혔다. 7월 역시 현재까지 40% 신장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백화점과 직영점, 대리점, 온라인 등 모든 유통채널에 걸쳐 일제히 매출이 상승했다.

이 같은 성장에는 ▲유통망 다각화 ▲온라인 전용 상품 강화 ▲전속모델 임수향을 활용한 적극적인 스타 마케팅 등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매출 호조는 신규 대리점 유치로도 이어졌다. 우수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대리점 오픈, 미입점 상권 역시 적극 공략한 결과 오는 8월 신규 대리점 5개점을 추가로 오픈한다.

온라인 전용 상품 강화와 판매 채널별 마케팅 역시 효과적이었다. 신원의 온라인 종합 패션 플랫폼 ‘쑈윈도’를 비롯해 퀸잇, 티몬 등을 통해 온라인 전용 상품을 선보였고 채널별 단독가를 진행하는 등의 마케팅을 펼쳐왔다. 이에 온라인 채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4%, 163%, 113% 늘었다.  

신원 여성복본부장 정병무 상무는 “엔데믹 전환으로 출근족과 야외활동 증가에 맞춰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다각화한 것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도 점포 효율화와 신규 매장 오픈, 인기 상품에 대한 물량 확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신상품 공개 등을 통해 브랜드 신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