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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S 여성복 뉴욕 컬렉션 리뷰
뉴욕 패션의 활력 재조명 아메리칸 스포츠웨어의 부활

발행 2019년 10월 15일

어패럴뉴스기자 , webmaster@apparelnews.co.kr

이번 시즌 뉴욕 패션위크는 새로운 CFDA 의장인 톰 포드에 의해 기존의 일주일에서 닷새로 압축되고 침체되었던 분위기에 변화를 꾀하려는 다양한 움직임이 나타났다. 디자이너들 역시 보다 낙관적이고 현실을 직시하려는 시각을 컬렉션에 담고 있다. 특히 뉴욕의 느낌을 반영하고 미국 패션의 강점을 돌아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아메리칸 스포츠웨어가 시작된 70년대부터 전성기였던 90년대까지의 아이코닉한 디자이너인 할스톤, 캘빈 클라인, 랄프 로렌, 도나 카란 등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와 요즘의 느낌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일상적이면서도 패션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스타일로 전개되는데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주력했다.


오피스웨어에는 편안함에 글래머러스함을 더해, 애슬레져 스타일에는 꾸뛰르적인 터치와 섹시함을, 유니폼 드레싱에는 여행의 느낌과 업타운적인 여성스러움이 결합되며 재해석된다.


다운타운적인 쿨걸 룩은 아메리칸 클래식이나 빈티지를 업사이클한 듯이 제안된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슈는 이번 시즌 한층 더 강조되었는데 버려지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하거나 런웨이에서 폐기되는 쇼 구조물을 최소화는 경향까지 나타났다.


소재는 톡톡한 두께와 콤팩트하지만 딱딱하지 않은 터치가 중심을 이룬다. 전반적으로 모던하고 슬릭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은근한 표면감이나 광택의 차이를 통해 풍부함을 더한다. 슬럽 수팅, 신세틱 트윌, 신세틱 크레이프, 고밀도 조젯, 듀피온 새틴, 코티드 큐프로, 실크 트윌이 대표적이다.


신세틱 소재와 천연 소재가 함께 사용되는데 전반적으로 모던하면서도 테크니컬하게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패턴은 로고나 투 톤의 보더 정도가 사용되며 스포티한 느낌을 부각시키고 빅 사이즈의 플라워가 제안되는데 빈티지한 컬러 조합으로 비교적 차분하게 표현되기도 한다. 플래드 체크, 아가일 체크, 럭비 스트라이프, 마이크로 도트, 레오파드, 플라워 등의 익숙하고 기본적인 모티브가 중심을 이룬다.


강렬한 컬러 조합이나 과감한 패턴 믹스를 통해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한다. 원 포인트의 경우 레트로한 포스터나 엽서에서 가져온 듯이 제안된다.


컬러는 블랙과 미드나잇 네이비가 중점적으로 사용되며 쉬크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가운데 화이트, 크림 옐로우, 세도나 클레이의 부드러운 컬러가 첨가되어 변화를 유도한다. 또 블랙, 화이트, 잉키 네이비가 베이스를 이루는 가운데 산뜻한 네온 파스텔과 에시드 브라이트가 포인트로 첨가되기도 하고 얼스 톤에 집중한다. 특히, 카키의 베리에이션이 돋보이는 가운데 베이지와 카멜까지 전개된다. 여기에 산뜻한 화이트나 선플라워 옐로우, 오렌지 등이 포인트로 첨가된다.
/ 자료제공: P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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