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우클래식

[어패럴뉴스 김동희 기자]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로우클래식(LOW CLASSIC)'이 23SS 컬렉션의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23SS 컬렉션은 빛과 유리를 주 매체로 작업하는 박혜인(글로리홀) 작가에게 영감을 받았다. 박혜인 작가는 빛에 관한 시각적 탐구를 유리 조명과 오브제로 풀어내는 작가다. 로우클래식은 불과 만나 순간적으로 만들어지거나, 만들어지는 과정 중 통제에 따라 바뀔 수도 있는 유리의 특성을 화이트 그라데이션과 컬러 스펙트럼, 실루엣과 수공예 등의 다양한 주제로 재해석했다.

유리 작품에서 영감받은 그레이시 프린트 패턴은 셔츠, 슬리브리스 탑, 팬츠, 시스루 드레스로 변주되어 선보여지며 유니크한 패턴의 볼레로 슬리브 탑과 가슴 아래를 가로 지르는 오픈-클로징 버튼으로 2WAY 연출이 가능한 니트 탑 등이 다채롭게 소개된다. 또한 아코디언백, 니트백 등의 가방과 플러피 버킷햇, 볼캡 등의 액세서리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 남성 수요를 공략하는 젠더리스 라인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6일, 29CM을 통해 루즈핏 싱글 블레이저와 브이넥 블레이저, 벤타일 트렌치 코트 등 간절기 아우터를 메인으로 한 아이템들이 선공개 했으며, 루즈핏 셔츠와 스티치 포인티드 셔츠, 티셔츠와 슬리브리스 탑 등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제품은 오는 10일부터 자사몰에서 공개되며 29CM과 로우클래식 오프라인 매장인 가로수길점과 명동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