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8월 12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작년 대비 20% 신장 목표
물량 늘리고 상품도 강화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전개하는 남성 캐주얼 ‘에디션센서빌리티’가 올해 400억을 목표로 움직인다.
작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올해는 20% 더 늘어났다. 3분기 매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추동 물량을 확대하고 상품도 강화했다.
스웨터의 경우 전 제품을 캐시미어가 함유된 제품들로 구성했다. 작년 캐시미어 스웨터가 판매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비율은 혼방에서 100% 까지 다양하다. 수량도 전년 대비 3배 늘린 4만장 넘게 생산했다. 많은 생산 물량과 2년 동안의 독자 원사 개발로, 가성비를 극대화 했다.
이 회사 김준범 사업부장은 “천연 원단의 단점인 내구성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자사 개발을 통해 보풀을 줄이고 소싱 장점을 활용해 가격도 낮춰,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초겨울 아우터인 경량 다운 제품도 확대하는데, 베스트와 셔츠형 점퍼류가 핵심이다. 각각 8만장, 2만장을 생산했다. 이 중 셔츠형 점퍼는 작년 춘하 시즌부터 높은 판매율을 기록, 디자인을 차별화해 젊은 층 구매율을 높이고 있다.
이 외 치노 팬츠도 해외 직 소싱 비중을 높여, 수량을 2배 늘렸다.
김 부장은 “상대적으로 캐시미어 니트는 얇기 때문에 경량 다운과 레이어드 착장도 어울려 객단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온라인 비중이 30%를 넘기면서, 전용 상품도 전년대비 금액기준 10%p 늘렸다. 퍼 다운, 오버사이즈 스웨터 등 좀 더 젊은 층의 제품들로 채워 상품을 이원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