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신세계 센텀시티점 리뉴얼 오픈

신세계 센텀시티점 1호점 오픈

키즈, 언더웨어 등 순차적 적용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휠라코리아(대표 김지헌)가 최근 ‘휠라’ 신세계 센텀시티점 리뉴얼 오픈을 통해 새로운 인테리어 매뉴얼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매뉴얼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신규 인테리어는 1911년 휠라의 탄생부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탈리안 광장(Italian Piazza)’이라는 컨셉 하에 진행됐다. 이탈리아 비엘라 지역에서 탄생한 헤리티지를 근간으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브랜드의 가치와 정체성을 시각화, 공간화한 것이 특징.

고급스러운 컬러의 디자인과 집기류도 돋보인다. 매장의 내·외관은 ‘휠라’의 대표 테니스웨어 ‘화이트라인’의 핀 스프라이트 패턴을 모티브로 꾸며졌으며, 뉴트럴 베이지 바탕에 휠라의 상징 컬러인 화이트, 네이비, 레드를 포인트로 가미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표현했다. 이탈리아 전통 건축 양식의 느낌을 연출하고자 가공 천연석재 등 고급스러운 자재를 사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휠라’는 이번 신 인테리어 매뉴얼 런칭을 기념해 3월 24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인기 유튜버의 일일 점장 이벤트와 휠라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럭키박스 판매, 부산지역 커피 문화를 선도 중인 ‘까사부사노’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MZ세대의 문화적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전환과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새로운 인테리어 매뉴얼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신세계 센텀시티점을 시작으로 부산 광복점, 대구점 등 지역별 핵심 매장을 중심으로 신규 인테리어 매뉴얼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라며 “휠라 키즈, 휠라 언더웨어 등 패밀리 브랜드와 아울렛 매장에도 동일 매뉴얼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휠라' 신세계 센텀시티점 내부

'휠라' 신세계 센텀시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