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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11월의 슈즈 ‘스파게티 1995 티어 제로’ 출시
탄생 110주년 기념 “NBA 전설 제리 스택하우스가 선택한 아이코닉 슈즈의 부활”

발행 2021년 11월 26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출처=휠라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110주년 기념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 10탄, 11월의 주인공인 ‘스파게티 1995 티어제로(Spaghetti 1995 Tier Zero)’를 한정수량 출시한다.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는 1911년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탄생해 올해로 110년을 맞은 휠라의 카테고리별 대표 슈즈 11종을 선정, 지난 2월부터 매달 1종씩 공개, 출시하는 연간 프로젝트다.

 

이달의 슈즈로 선정된 ‘스파게티 1995 티어제로’는 1995년 전설의 NBA 스타 ‘제리 스택하우스(Jerry Stackhouse)’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석서스에서 활약할 당시 착용했던 휠라의 대표적인 바스켓볼 슈즈다.

 

제리 스택하우스는 1990년대 ‘넥스트 조던’이라 불리며 미국 NBA를 풍미했던 스타 플레이어다. 휠라의 스파게티 슈즈는 1995년 제리 스택하우스를 위해 만들어진 시그니처 슈즈로 출시돼 큰 인기를 얻었다

 

출처=휠라

 

‘스파게티 1995 티어제로’는 1995년 첫 출시됐던 스파게티 모델 고유의 실루엣과 오리지널 컬러를 그대로 복각해 휠라만의 바스켓볼 아이덴티티를 재현했다. 사선 색상 포인트와 측면 레이어드된 패턴 및 웨빙 디테일은 신발 이름과 같이 스파게티 면을 연상케 한다. 갑피 전체는 천연 소가죽을 사용했으며,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 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식물성 가공 가죽 테너리 협회인 베라 펠레(VERA PELLE) 인증 가죽을 부분 적용했다. 

 

제품은 26일 오전 11시부터 휠라 공식 온라인스토어, 휠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총 110족 한정 수량 판매한다. 사이즈는 230~280mm까지 10단위로 출시됐다.

 

한편, 휠라는 스파게티 1995 티어제로와 함께 ‘트레일 블레이저 1990 티어제로’ 슈즈도 동시 출시한다. 1990년 처음 출시됐던 휠라의 대표 오프로드 트레일 슈즈로, 2012년 영국의 스니커즈 편집숍 ‘풋패트롤(FOOTPATROL)’과의 협업으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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