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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2014년10월13~19일)
세일 효과 미미…겨울 상품만 팔려

발행 2014년 10월 23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주간市況
  (10월13일~10월19일)


세일 효과 미미…겨울 상품만 팔려

캐릭터 신장률 수입브릿지 앞질러

  여성복  겨울 상품이 가을 세일 기간 매출을 주도했다.
이달 1일부터 셋째 주말까지, 보름 이상 진행된 백화점 가을 정기 세일에서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빅3 여성복 PC 매출은 전년 대비 평균 10% 가량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일 기간 중 전 주 대비와 전년 대비 모두 조금씩 신장률을 높여갔고, 마지막 주말에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이 전년대비 10%, 현대 12%, 신세계는 약 8% 신장했다.
여성복 업계는 추석을 앞두고 있던 작년 가을세일과 비교해 올해는 특별한 이슈가 없어 당초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 그럼에도 10% 대까지 신장률을 끌어올린 것은 겨울 상품이 큰 몫을 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가을 상품 할인 판매에는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하다가 추워진 날씨에는 지갑을 연 셈이다.
세일에 들어가지 않은 겨울상품과 막바지 예복 수요가 객단가를 높인 1등 공신이 됐다.
영 캐주얼군에서는 온라인 기반 브랜드와 글로벌 SPA가 여전히 기세를 높이고 있다. 다양한 상품구색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베이직, 볼륨 브랜드들을 압도하고 있다.
캐릭터군은 수입과 내셔널 브랜드가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오랜만에 수입 보다 내셔널 브랜드의 신장률이 높다.

선구매 영향, 세일 특수 없어

  남성복  전년대비 보합세다.
백화점 가을 정기세일 막바지 주간이었으나, 매출과 집객력을 높이지 못했다. 날씨의 영향을 받은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도 작용 했다. 간절기 제품 구매를 일찍 마친 소비자들이 가격 할인에도 불구하고 구매력이 감소한 탓이다.
겨울 제품인 코트와 점퍼류는 할인 폭이 낮았으며 판매 적기 시점보다 앞당겨 출고해 폭발적인 판매율을 기록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별로는 아울렛을 제외하면 보합 매출을 유지했고, 아울렛을 포함하면 3~6% 가량 신장했다. 복종별로는 오프라인 집객력이 낮았음에도 캐릭터캐주얼과 TD캐주얼이 선방했다. 상품 품목과 구성에서 다양성을 확보해 집객력을 유지했다.
캐릭터는 여전히 수트가 강세를 보였고, TD캐주얼은 점퍼와 팬츠 등이 주로 판매 됐다. 신사복 매출은 전주와 비슷한 저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아우터 판매 주춤…소폭 신장

  캐주얼  전년 동기간 대비 소폭 신장했다. 백화점 가을정기세일 마지막 주를 맞아 겨울 상품까지 대폭 할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지만 기대처럼 큰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전주의 경우 겨울 아우터 판매가 활발했던 반면 3주차 들어서는 주춤했다. 니트와 후드티셔츠, 스웨트셔츠 등 단품 중심으로 구매가 이뤄졌다.
롯데백화점 3주차 캐주얼 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4~5% 역신장했지만 지방권 매출이 소폭 오르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주요 브랜드들의 실적은 안 좋았다. 겨울 아우터 판매가 부진했고 매장 수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오다노’는 이 기간 전점 기준 20% 이상 역신장했다. 수도권과 지방권 모두 안 좋았다. ‘클라이드엔’은 수도권은 소폭
신장했지만 지방권 매출이 감소하면서 10% 후반대 역신장을 나타냈다. ‘티비제이’ 역시 수도권은 소폭 신장, 지방권 매출은 두 자릿수 역신장했다. 반면 ‘폴햄’은 수도권과 지방권 모두 두 자릿수 이상 매출이 늘어나면서 전점 기준 20%대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한 주 만에 매출 반등

  아웃도어  한자릿 수 상승세를 기록, 일주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세일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입점 고객은 줄었지만 행사 매출 신장과 다운 제품이 팔려나가기 시작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포근한 날씨 속에 다운 제품을 미리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늘어나면서 정상 신장률이 두 자릿수 신장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가을철 나들이 고객들이 바람막이 재킷과 등산화, 워킹화 등을 구매하면서 전주대비 신장했다. 익스트림 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의 성장이 크게 나타나면서 전반적인 호조를 보인 주간이었다.
하지만 10월 누계 매출액으로는 전년 대비 보합선을 기록해 아직까지는 고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달 말부터 브랜드별로 대대적인 판촉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매출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주간 보합선을 기록한 가운데 정상 신장률은 10%내외를 기록했다.

/종합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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