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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세일 수요도 중저가에 몰린다...고가 명품 거래가 하락

발행 2023년 02월 08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루이비통 등 하이엔드 평균 5% 하락

미우미우, 보테가 베네타 등 반등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명품 리세일 시장의 수요도 울트라 럭셔리에서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천정부지로 오르던 하이엔드 명품 가격이 내림세로 반전되고 대신 중저가 핸드백 가격이 반등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미국 최대 명품 리세일 플랫폼 더 리얼리얼(TheRealReal)의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명품 핸드백 리세일의 경우 울트라 럭셔리 백의 가격이 지난 3년간 계속 치솟아 70%나 올랐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 6개월간 루이비통 20%, 구찌 17%, 에르메스 10%, 샤넬 9% 등 평균 5%가 떨어졌다.

 

반면 트렌디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에 수요가 몰리면서 미우미우 55%, 보테가 베네타 45%, 디올 38%, 버버리는 36%가 올랐다.

 

울트라 럭셔리 핸드백의 경우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기는 했지만 3년 전에 비해서는 아직도 평균 17%가 높은 것으로 비교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럭셔리 리세일 시장은 Z세대와 밀레니얼스 주도로 지난 1년 사이 빈티지 아카이브가 50% 증가했고, Y2K 수요도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하반기 가장 인기를 누렸던 리세일 브랜드는 프라다와 시몬 로샤로 조사됐다. 1년 전에 비해 프라다의 크리스탈 리에디션 2000 미니 백 수요는 1,344%, 시몬 로샤 여성 기성복은 625%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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