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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팬데믹 확산에 중국으로 몰리는 의류 소싱

발행 2021년 05월 11일

장병창 객원기자 , webmaster@apparelnews.co.kr

중국 의류공장

 

中 내수 주문도 급증공장 풀가동
인도 사태로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혼란 불가피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팬데믹 재확산으로 인도 섬유 의류 수출 업체들의 정상적인 딜리버리가 어려워지자, 유럽과 미국 바이어들이 다시 중국으로 발길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관변 매체인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상당수 중국 섬유 업체들이 엄청난 물량의 주문을 받고 있다며 신규 주문 대부분이 인도 사정이 악화되면서 중국으로 소싱을 전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상당수 업체들은 국내 주문이 크게 늘어 섬유 공장들이 풀 가동 상태라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외국 바이어들의 신규 주문 쇄도는 인도 팬데믹 확산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것이 업계 판단으로 시설 확장을 주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타임스는 의류 업종은 노동 집약 산업이기 때문에 중국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수출보다는 빠르게 성장하는 내수시장 증가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오는 2025년까지 약500억 달러 규모의 물량이 인도,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으로 이전될 것으로 인도 상공회의서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영국 BOF가 전하는 인도 의류업계 실정은 지난 1년간 팬데믹으로 기업들이 기진한 상태에서 하루 신규 환자가 30만 명을 오르내리는 최악의 상황이 덮쳤기 때문에 팬데믹이 가라앉더라도 정상화를 되찾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그만큼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에 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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