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1월 2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이미지=신상마켓 제공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패션 B2B 플랫폼 '신상마켓'을 운영하는 딜리셔스(대표 김준호)는 신상마켓 이용 소매사업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간편결제 서비스 ‘신상페이’를 시작한다.
신상페이는 신상마켓에서 사입 및 배송 대행 서비스 신상배송 이용 시 선택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다. 매번 결제 시마다 상품 금액의 일부를 신상캐시로 적립해준다. 딜리셔스는 신상페이 시작을 기념해 2월 말까지 상품 금액 5%의 적립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적립한 신상캐시는 신상마켓에서 결제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동대문 시장은 연 1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여전히 현금 결제 관행이 남아있다. 결제 대금이 크지만 번거로운 현금 결제를 해야 해 지출 증빙 등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신상페이가 확대되면, 소매 사업자들은 간편하게 지불과 정산을 마칠 수 있다. 딜리셔스는 신상페이를 우선 신상배송에 적용하고, 앞으로 동대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거래 영역으로 확장해 갈 계획이다.
김준호 딜리셔스 대표는 “동대문 도소매 패션 사업자들과 함께 성장한 신상마켓이 만든 신상페이는 사입에 최적화된 안전 결제 경험을 제공해 줄 것”이라며 “풀필먼트 서비스 딜리버드에 이어 신상페이로 고객들의 사업을 쉽고 즐겁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