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1월 1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사진=말본골프 로고 |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올 하반기 미국 LA기반의 골프웨어 ‘말본골프(Malbon Golf)’를 런칭한다.
201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탄생한 말본골프는 골프 스포츠의 전통성에 기초하되, 패션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둔 브랜드다. 스테판 말본과 에리카 말본 부부가 공동 설립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말본골프의 독점 라이선스 판매권을 확보한 데 이어, 글로벌 소싱 계약까지 체결함으로써 향후 전 세계 각지에 말본골프를 소개하는 전진기지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전형적 디자인을 탈피한 트렌디한 말본골프 브랜드 DNA를 바탕으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새로운 판을 짠다는 목표다. 여성 골퍼가 증가하는 국내 시장 상황을 고려해, 여성용 실루엣 라인과 퍼포먼스 의류 비중을 확대하는 등 한국 시장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전개한다. 이에 맞춰 전문 인력을 구성 중이다.
유통은 백화점을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하반기 12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만큼 자사몰 구축을 통해 온라인 경쟁력도 키운다.
말본골프는 프로골퍼 로리 맥길로이, 제이슨 데이를 비롯해 저스틴 비버 등 셀러브리티들이 즐겨 입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또 나이키, 캘러웨이 등 유명 스포츠 및 골프 브랜드와 협업한 한정판은 출시 때마다 화제를 모았으며 버드와이저, 챔피온, 비츠바이닥터드레 등 장르와 경계를 허문 브랜드와의 협업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영미 하이라이트브랜즈 마케팅총괄이사는 “말본골프는 최근 글로벌 골프웨어 시장에서 가장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힙한 브랜드로,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을 집중적으로 타깃팅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말본골프 의상 착용 모델 컷(제공:말본골프) |
사진=스테판말본&에리카 말본 부부(제공:말본골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