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8월 11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영업 손실 3억9,400만 달러
중국 5, 6월 두 자릿수 성장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독일 스포츠웨어 아디다스의 지난 6월 말까지의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5% 줄어든 43억 달러, 영업 손실 3억9,4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 같은 실적 부진 속에서도 온라인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3% 늘어난 것이 위안이다.
아디다스 자체 매출은 33% 감소에 그쳤지만 미국 자회사인 리복이 -42%로 그룹 전체 실적을 까먹었다.
미국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에서는 5, 6월 중 두 자릿수 증가세로 상승 분위기를 유지하며 마이너스 성장을 면할 수 있었다.
한편 아디다스는 카스퍼 로스테드 CEO 임기를 5년 연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