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온라인 편집숍 ‘힙합퍼’ 재도약

발행 2020년 07월 02일

황현욱기자 , hhw@apparelnews.co.kr

5월 기준 방문자 2배 증가

서브컬처 중심 콘텐츠 강화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바바패션(회장 문인식)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 ‘힙합퍼’가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

 

한때 1세대 온라인 편집숍으로 무신사와 어깨를 나란히 했으나 근 몇 년간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8년 바바패션이 힙합퍼를 인수, 전반적인 리뉴얼에 나섰다. 페이지 레이아웃부터 브랜드, 상품 구성까지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2월에 리뉴얼 오픈 후 좋은 성과를 내면서 재도약의 신호를 내고 있다.

 

올 5월 기준 지난 1월 대비 방문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힙합퍼 문장우 부장은 “리뉴얼 이후 신규 회원과 입점 브랜드가 꾸준한 증가세다. 매출 증가에 맞춰 전반적으로 인력 충원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바바패션그룹은 기존 브랜드 사업 중심에서 이커머스 유통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힙합퍼를 인수했다. 1세대 온라인 편집숍으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리뉴얼 런칭 이후 경쟁사 대비 입점 브랜드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일부 브랜드에 한해 판매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20%대로 하향조정하고 월 정산에서 주 정산으로 전환했다.

 

힙합퍼 측은 “인수 후 입점 파트너사의 혜택을 강화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브랜드와 랫폼이 같이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올 하반기에는 콘텐츠 강화에 주력한다. 과거 힙합퍼는 패션·음악 등 전반적인 서브컬처를 아우르는 커뮤니티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서브컬처를 중심으로 사진·영상 위주의 비주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 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