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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강남역·홍대·신사동 가로수길

발행 2020년 03월 24일

종합취재 , webmaster@apparelnews.co.kr

 

 

강남역 - 3월 중순 이후 회복세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3월 중순 이후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상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집객력이 3월 2주차 주말부터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3월 초까지만 해도 매장 방문객이 작년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했다. 하지만 2주차 주말부터는 30~40% 감소세로 차츰 회복되는 분위기다.


봄 날씨로의 전환과 함께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도 조금씩 줄어든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있다. 특히 20대들을 중심으로 방문이 늘고 있다.


추위가 수그러들면서 봄 의류를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바람막이 점퍼, 스웨트셔츠, 후디 등 캐주얼한 아이템들의 판매가 좋다.


상권의 변화는 거의 없다. 작년 말 ‘데상트’가 확장 이전한 이후 큰 변화는 없다.

 

홍대 - 임대료 인하 참여 증가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1월 말 30% 하락을 보여, 2월초 까지 낮 시간과 평일 밤 시간 유동인구가 급락했던 홍대 상권은 3월 초부터는 주말 밤 시간 유동객이 80% 가량 줄었다.


문전성시를 이뤘던 클럽은 정부와 지자체 권고에 따라 대부분 자체 휴업에 들어갔고 거리의 주점, 음식점들도 문을 닫거나 단축 영업을 하는 가게가 절반에 달했다. 중고교 개학, 대학 개강이 미뤄지면서 유명한 가게를 제외하고는 손님이 없다. 상권 관계자는 “근 10년 동안 유동인구가 이렇게 줄었던 적은 없다”고 말했다.


홍대 상권 건물주들도 자체적으로 착한 임대료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임대료 20~30% 인하를 추진 중인 곳들이 많아졌다.


입점과 퇴점 매장은 3~4월에는 없을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임대료가 상승했던 망원동 방면은 이번 사태를 기점으로 한풀 꺽이고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 - 공실율 역대 최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공실 매장이 급증했다. 메인 로드와 대형 매장 기준 15개 점포가 공사 중이거나 임대 추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 중인 브랜드도 오픈 시기를 늦췄다. 공실 상태가 장기화된 곳들도 늘고 있다. 엘본더스타일 매장은 장기간 방치 됐다 최근 공사에 들어갔고, ‘망고’ 건너편 ‘캠퍼’ 매장은 수년 째 공실 상태다.


매장 사이즈를 줄이거나 위치를 변경하는 곳도 있다. 세인트제임스는 매장 규모를 줄여 인근으로 옮겼고, 에프엔에프(F&F)는 잡화 ‘스트레치엔젤스’와 의류 ‘MLB’ 매장 위치를 맞교환한다.


최근 이곳의 화제 거리는 애플스토어다. 지난 15일부터 2주간 휴점에 들어간다. 미국 본사가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린 조치다. 애플스토어는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고객들로 늘 붐볐다. 평일에도 100~200여 명의 고객들로 가득 찼다. 자라, 에잇세컨즈, H&M 등 영업시간을 단축한 매장도 전체의 70%를 넘겼다.


최근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피디오클래식’ 매장이 2개 층 규모로 오픈했다. 강남구는 가로수길, 영동시장 등 관내 주요 상권에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 점포가 280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인하폭은 10~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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