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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라이크라컴퍼니, 신체 적응형 新소재 ‘라이크라 어댑티브’ 공개

발행 2021년 09월 28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신체 움직임과 유형, 라이프스타일 따라 기능 조절

혁신적 폴리머 기술의 유지력과 탄력성, 특허 출원

더 강력해진 스트레치 기능, 프리 사이즈 의류 지원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혁신적인 스트레치 섬유를 제공하는 더라이크라컴퍼니(The LYCRA Company)가 지난 14일 새롭게 개발한 ‘라이크라 어댑티브(LYCRA® ADAPTIV)’ 섬유를 발표했다.


‘라이크라 어댑티브’는 신체 움직임과 유형,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적응형 섬유로, 삶의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성 의류를 제조할 수 있다.


혁신적인 폴리머로 만들어져, 독특한 화학적 성질을 지닌 이 섬유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착용자의 기능적 요구에 적응한다. 휴식 중일 때는 폴리머가 압축 유지력을 조정해 적절한 핏과 모양을 제공하고, 착용자가 움직일 때는 탄력성을 조절해 제2의 피부와 같은 효과로 안정적인 편안함과 착용감을 구현한다. 내구성이 또한 뛰어나며 입고 벗기가 쉽다.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스티브 스튜어트(Steve Stewart) 더라이크라컴퍼니 최고 브랜드/혁신책임자는 “소비자들은 직장, 레저 활동, 사회 활동 같은 다양한 환경과 계절별로 더 많은 기능성을 제공하는 의류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의 개별적 필요나 라이프스타일은 물론 자신의 신체 사이즈나 체형이 달라지더라도 적응이 가능한 의류를 원한다”며 “라이크라 어댑티브 섬유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필요를 모두 충족하는 해결책”이라고 설명했다.


더라이크라컴퍼니는 ‘라이크라 어댑티브’ 섬유를 함유한 원단 및 의복과 일반 스판덱스만 함유한 원단 및 의복을 비교해 마모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내부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라이크라 어댑티브 섬유를 사용한 경우, 움직임이 편안하고 형태가 잘 유지되는 동시에 편안한 고정력으로 활동이 훨씬 자유롭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사이즈 다양성도 중요한 이점이다. ‘라이크라 어댑티브’ 섬유로 ‘프리 사이즈’ 의류를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다. 더 부드러운 스트레치 기능으로, 사이즈 핏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주어진 사이즈에서 더 다양한 신체 유형을 커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리 사이즈 접근 방식을 지원, 잠재적으로 재고(SKU)를 줄일 수 있다.


디아나 스탄코프스키(Deana Stankowski) 더라이크라컴퍼니 운동복/속옷 부문 전략 마케팅 이사는 “사이즈 다양성은 한때 유행이 아니라, 오늘날 소비자에게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모든 소비자의 몸은 독특하며 자신을 위한 디자인이라고 여겨지는 옷을 원한다. 즉 편안함과 자신감을 높여주는 옷”이라고 설명했다.

스탄코프스키 이사는 또 “사이즈만으로는 다양한 체형을 충족시킬 수 없으며, 전통적 사이즈의 의류는 해당 사이즈의 모든 소비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라이크라 어댑티브 섬유가 혁명적인 이유는 사이즈 범위 안의 다양한 체형에 섬유가 스스로 적응할 수 있다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더라이크라컴퍼니는 대행사 DIP와 협력해 신 섬유의 적응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라이크라’ 하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개발하고, “‘라이크라 어댑티브’ 섬유가 당신의 세계에 적응한다(LYCRA® ADAPTIV fiber Adapts to your world)” 캠페인을 글로벌 대행사 FCB를 통해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해 획기적인 스판덱스(엘라스틴) 섬유가 적응 기능을 구현하는 모습을 알리는데 집중한다.


한편 ‘라이크라 어댑티브’ 섬유를 알리기 위해 2개의 국제 소재 박람회에도 참가한다.

10월 9~11일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인터텍스타일 상하이’에 부스를 열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첫선을 보인다. 온라인 가상 부스를 통해 주요 전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북미 지역에서는 지난 9월 21~22일 초청자 한정으로 진행된 단독 온라인 미팅을 통해 데님 업계를 대상으로, ‘라이크라 어댑티브’ 섬유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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