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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성민 제이엔지코리아 대표
“슈즈 수요 더 다변화될 것 ‘지프’만의 패러다임으로 승부”

발행 2019년 05월 30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인터뷰 - 김성민 제이엔지코리아 대표

 

“슈즈 수요 더 다변화될 것



‘지프’만의 패러다임으로 승부”

 

어글리슈즈 ‘탱크 체로키’ 두 달간 1만족 판매

내년 상반기 슈즈 단일 브랜드로만 200억 목표

 

캐주얼 ‘지프’와 여성복 ‘시에로’, 뷰티 ‘시에로 코스메틱’ 등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제이엔지코리아(대표 김성민)가 슈즈 사업에서도 주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올 4월 선보인 ‘지프’의 어글리슈즈 ‘탱크 체로키’가 높은 인기를 끌면서, 세 차례의 리오더로, 5월 말 현재 약 1만족(4월초 출시)을 판매했다. 올해 5만족 판매를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10만족 판매를 목표로 한다.



‘탱크 체로키’의 흥행은 ‘지프’가 지난 10여 년간 쌓아온 경험, 노하우, R&D, 소비자와의 신뢰 등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이 회사 김성민 대표는 “오랜 시간 ‘지프’만의 감성을 지지하고 함께 브랜딩해온 소비자들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그러한 확신으로 대형 스포츠가 장악한 슈즈 시장에 부딪혀 보기로 했다”며 “고프코어 룩의 영향으로 글로벌 명품들도 각 컨셉의 슈즈를 내놓고 있다. ‘지프’만의 슈즈를 연구한 결과의 시작이 ‘탱크 체로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자동차 지프(Jeep)의 SUV ‘체로키’에서 영감을 얻고, 이를 어글리슈즈 형태에 접목하기 시작했다. 여러 번의 샘플 제작을 거쳐 ‘지프’의 아이덴티티 요소들을 결합, 강하고 섬세한 디테일의 아웃솔 디자인이 개발됐다.



‘탱크’를 연상시키는 견고함을 컨셉으로, 발등을 겹겹이 덮은 듯한 갑피 레이어링을 적용, 얇게 덧댔지만 전체적으로 강하고 볼드한 디자인이 완성됐다.



디자인과 밸런스는 ‘탱크 체로키’의 차별화 포인트다. 유선형 디자인과 아웃솔 접지력으로 사이즈 이질감이 없다. 착용 후 제품을 내려다볼 때 발이 크거나 뭉툭해 보이지 않는다.

 



힐 축의 높이를 앞보다 높게 설계하고 입체적인 오버사이즈 아웃솔 구조로 제작해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이 연출된다.

 6.5cm의 키 높이 효과가 있어, 전체 밸런스와 발목, 다리의 체형도 보완해준다.



김 대표는 “‘탱크 체로키’가 가진 디자인 밸런스는 기존 어글리 슈즈에서 볼 수 없던 것으로, 그 결과 ‘예쁜 어글리 슈즈’라는 색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어글리 슈즈가 투박하고 무거울 것이라는 기존 상식을 뒤엎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탱크 체로키’는 계속해서 트렌드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인기 스타일과 사이즈를 중심으로 리오더 중이다. 컬러 수도 확대했다. 현재 새 버전 개발도 마무리돼, 2개 스타일의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 대표는 “슈즈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복합적인 경향을 띄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프’만이 보여줄 수 있는 제품으로, 슈즈 시장에서도 스타일 아이콘이 되고 싶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시를 통해 국내외 슈즈 시장에서 상위권에 안착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지프’는 내년 상반기에만 슈즈 단일 브랜드로 매출 200억 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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