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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수도권 26개 백화점 캐주얼 매출(2019년 1~4월)
아우터 부진 1분기까지 지속… 매출 역신장

발행 2019년 05월 23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서울 및 수도권 26개 백화점 캐주얼 매출(2019년 1~4월)

 

아우터 부진 1분기까지 지속… 매출 역신장

 

오프라인 비중 줄고 온라인 증가

톱 ‘지오다노’ 22개점서 132억 원

 

3사 백화점 모두 1~4월 캐주얼 매출이 전년대비 2~10% 역 신장했다. 지난해 겨울 아우터 판매 부진으로 인한 매출 하락이 올 1분기까지 이어진 모습이다.


1, 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5% 가량 감소했다. 3월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4월 들어 다시 역 신장했다.


비교적 하락폭이 적었던 롯데 백화점(1~4월 합계 5%미만)의 경우, 일부 브랜드가 3월에 전월 대비 2배, 최대 7배 이상의 높은 매출을 올렸다. 온라인 매출과 행사 매출이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매년 오프라인 정상 매출 비중이 줄어드는 반면, 온라인 매출은 확대되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은 온라인 매출비중이 대부분 10% 미만이었으나, ‘디키즈’, ‘잠뱅이’ 등은 일부 점포에서 30% 이상의 매출 비중을 보이기도 했다.


롯데 잠실점은 12개 브랜드 62억 원대 매출을 기록, 전체 매출과 브랜드 평균 매출(5억 1천만 원대)이 가장 높았다. ‘지오다노’와 ‘폴햄’이 각각 18억, 9억 7천만 원대 매출을 올리면서, 전체 입점 점포 중 롯데 잠실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두 브랜드의 매출 합이 롯데 잠실 캐주얼 전체 매출의 40%이상을 차지한다.


올 2월과 3월에 폐점한 롯데 인천점과 안양점은 폐점 전까지 각각 10개 브랜드 2억 1천만, 7개 브랜드 8억 7천만 원대 매출을 올렸다. 1월 오픈한 롯데 인천터미널점은 7개 브랜드 31억 원대 매출을 기록, 오픈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브랜드 평균 매출(4억 5천만 원대)이 상위 점포 5위권 내에 위치했다. 롯데 인천점, 부평점이 매각됨에 따라, 인천터미널점의 추가 매출상승도 기대된다.


브랜드 별로 보면, 올해도 ‘지오다노’의 강세가 계속됐다. ‘지오다노’는 1~4월 4개월 간 전국 22개점에서 132억 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대형매장으로 입점한 만큼, 외형 매출 역시 타 브랜드보다 평균 2~3배 가량 높았다. 매출비중이 높기 때문에, ‘지오다노’의 매출이 점포 전체 매출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오다노’가 높은 매출을 기록한 롯데 잠실, 평촌, 현대 목동 등은 각 유통사 내에서 상위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


‘마인드브릿지’와 ‘폴햄’이 각각 25개점 7억 5천만 원대, 21개점 7억 3천만 원대 매출로 뒤를 이었다. ‘마인드브릿지’는 온라인, 행사 매출보다 정상 매출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전 브랜드가 전년대비 10% 미만 역 신장을 기록한 가운데, ‘엠폴햄’, ‘지오다노’, ‘흄’, ‘테이트’ 등은 롯데와 현대에서 소폭 신장했다.


5월 매출 집계는 완료되지 않았으나, 중순 기준 대부분 브랜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여름 상품 판매가 지난해보다 1~2주가량 빨라졌기 때문이다. 1분기 매출 부진으로 인해, 다가올 여름 본 시즌과 추동시즌 매출 확대에 집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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